[성진영의 푸드테라피] 다가올 ‘강력 한파’ 대비가 필요해, 감기 예방에 이 음식!

2022. 12. 12.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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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주변에 감기로 고생하는 분들 많은데요.

특히 올해는 하루 사이에 최고 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지면서 우리 몸도 갑자기 바뀐 날씨에 적응하지 못하는 듯합니다.

이런 계절의 변화에 우리 몸이 적응하면서 일어나는 일 중 가장 큰 변화는 '면역력'입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우리가 인식하진 못하지만, 우리 몸은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에너지 소모가 더 많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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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성진영 푸드테라피스트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주변에 감기로 고생하는 분들 많은데요.

특히 올해는 하루 사이에 최고 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지면서 우리 몸도 갑자기 바뀐 날씨에 적응하지 못하는 듯합니다.

우리 몸은 피부와 외부의 온도 차를 통해 온도를 감지합니다.

때문에 서서히 바뀌는 온도에는 크게 영향을 받지 않지만 급격한 온도 변화는 건강에 영향을 미칩니다.

급격한 온도 변화는 호흡기 질환, 심혈관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고, 온도가 떨어지면서 환경의 습도가 줄어들면 바이러스 증식을 촉진해 감기나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런 계절의 변화에 우리 몸이 적응하면서 일어나는 일 중 가장 큰 변화는 ‘면역력’입니다.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이 30%로 떨어진다’는 말 있는데요.

면역력이 떨어지면 우리가 인식하진 못하지만, 우리 몸은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에너지 소모가 더 많아집니다.

겨울철 면역력 관리가 중요한 이유죠.

또 면역이 떨어지면 작은 위험 요소가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 면역력을 높여줘야 합니다.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면역력을 높이는 두 가지 음식을 소개합니다.

■ 닭가슴살로 감기 예방을?!

토르티야의 주재료인 닭고기는 단백질과 비타민B가 풍부해 의외로 감기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비타민B는 여러 작용을 하지만 그중 적혈구와 백혈구를 생성하고 호르몬 균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로부터 몸을 보호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해 주죠.

많은 양의 닭가슴살을 섭취하는 방법으로는 카레를 만들 때 돼지고기 대신 넣어서 만들어 먹어도 좋습니다.

녹황색 채소와 비타민C가 풍부한 신선한 과일도 감기 예방에 도움을 주는데요.

그중 파프리카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황이나 노랑 파프리카가 녹색 파프리카보다 비타민C를 두 배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 강화에 좋고, 빨간 파프리카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질병과 싸우는 힘이 셉니다.

닭가슴살 토르티야에는 이 재료들이 모두 들어가는데요, 만드는 방법도 간단합니다.

먼저, 닭가슴살을 손질해 올리브유와 소금, 후추에 재워줍니다.

토르티야 위에 마요네즈와 케첩, 머스터드를 섞어 만든 소스를 바른 다음 채소와 구운 닭가슴살, 치즈를 넣고 돌돌 말아주면 완성입니다.

■ 감기 바이러스 물리칠 생강대추차

생강과 대추가 따뜻한 성질의 재료라는 것은 익히 들어서 알고 계실 텐데요.

생강에는 진저롤, 쇼가올 등이 들어있어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고, 찬 바람을 맞은 후 본래의 체온으로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대추에는 조금 낯선 영양소가 들어있는데요. 바로 비타민P가 풍부합니다.

비타민P는 심장 기능과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데 좋습니다.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저밀도 지단백(LDL: low-density lipoprotein) 콜레스테롤을 낮춰 뇌졸중, 동맥경화에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생강대추차를 만들기 위해 생강은 편 썰기하고, 대추는 칼집을 내서 넣으면 더 잘 우러납니다.

대추 우린 물과 걸러진 대추를 함께 조려 스프레드로 만들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데요.

따뜻한 물에 타서 먹거나, 빵에 발라서 먹어도 좋습니다.

모레 강력 한파가 찾아온다고 하는데요.

생강대추차 따끈하게 드시고 추위 이겨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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