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KB스타즈, 구단 역대 최소 39점…40점 미만은 역대 7호

청주/최창환 2022. 12. 12.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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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즈가 또 우리은행의 수비에 꽁꽁 묶이며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청주 KB스타즈는 12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아산 우리은행과의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39-51로 패했다.

KB스타즈의 종전 최소득점은 2016년 12월 17일 우리은행과의 홈경기에서 기록한 41점이었다.

WKBL 출범 후 1경기 40점 미만에 그친 팀은 KB스타즈 포함 총 7팀이 있었으며, 이 가운데 우리은행이 4차례나 상대에게 악몽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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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최창환 기자] KB스타즈가 또 우리은행의 수비에 꽁꽁 묶이며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팀 역대 최소득점의 불명예까지 남겼다.

청주 KB스타즈는 12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아산 우리은행과의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39-51로 패했다. 5위 KB스타즈는 5연패에 빠져 4위 인천 신한은행과의 승차가 4경기로 벌어졌다. 최하위 부천 하나원큐에게는 0.5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우리은행은 자타가 공인하는 리그 최강의 수비력을 지닌 팀이다. 위성우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2012~2013시즌 이후 2014~2015시즌을 제외한 매 시즌 최소 실점 1위에 올랐다. 김단비가 가세한 올 시즌은 더 탄탄해졌다. 우리은행은 이날 경기 전까지 58.1실점을 기록, 압도적 1위를 유지했다. 2위 부산 BNK썸의 기록은 67.9실점이었다.

KB스타즈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올 시즌 평균 63점으로 이 부문 5위에 머물고 있는 KB스타즈는 우리은행만 만나면 더 작아졌다. 우리은행전 2경기에서 평균 56점에 그쳤다. 2점슛 성공률은 35.8%에 불과했다.

3라운드 맞대결은 악몽 그 자체였다. KB스타즈는 1쿼터 8점에 그치는 등 시작부터 순탄치 않았고, 막판까지 이렇다 할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김민정(18점 6리바운드)을 제외하면 두 자리 득점 선수가 전무했고, 강이슬은 3점에 그쳤다.

남은 건 구단 역대 최소득점이었다. KB스타즈의 종전 최소득점은 2016년 12월 17일 우리은행과의 홈경기에서 기록한 41점이었다. 약 6년 만에 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팀을 상대로 더 굴욕적인 기록을 남긴 셈이다.

한편, 1경기 최소득점은 부산 BNK썸이 지난해 2월 21일 우리은행전에서 기록한 29점이다. WKBL 출범 후 1경기 40점 미만에 그친 팀은 KB스타즈 포함 총 7팀이 있었으며, 이 가운데 우리은행이 4차례나 상대에게 악몽을 선사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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