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외교장관 "시 주석 방한 등 정상 교류 모멘텀 이어지도록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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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장관은 오늘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화상회담을 갖고 한중관계와 한반도 문제 등 상호 관심 사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외교부는 "양 장관은 양국 정상이 합의한 관계 발전 방향에 따라 후속 조치를 원만히 이행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며 특히 "시진핑 주석의 방한 등 정상간 교류 모멘텀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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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장관은 오늘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화상회담을 갖고 한중관계와 한반도 문제 등 상호 관심 사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외교부는 "양 장관은 양국 정상이 합의한 관계 발전 방향에 따라 후속 조치를 원만히 이행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며 특히 "시진핑 주석의 방한 등 정상간 교류 모멘텀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올해 역대 최다 횟수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전례없는 도발이 지속된 상황에서 북핵 문제에 대한 의견 교환도 이뤄졌습니다.
박 장관은 "북한이 핵실험을 비롯한 추가 도발을 자제하고 비핵화 대화의 길로 나오도록 하는 게 한·중 간 공동이익"이라며 "중국측이 '담대한 구상' 등 북한과의 대화 노력을 적극 지지해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왕이 외교부장은 이에 대해 "앞으로 한반도 문제에 대해 건설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외교부는 "양 장관은 공급망 확대와 한·중 자유무역협정 서비스투자 공식 협상의 조속한 재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엄지인 기자(um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35612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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