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신부' 기억 떠올린 지수원, 박하나와 유전자 검사 [종합]

송오정 기자 2022. 12. 12.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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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신부' 지수원이 박하나의 친엄마란 사실이 드러났지만, 반대로 배그린은 큰 충격에 빠졌다.

12일 방송된 KBS2 '태풍의 신부'에서는 정모연(전 서윤희, 지수원)이 은서연(박하나)과 관련한 기억에 혼란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정모연, 은서연, 홍조이 세 사람은 함께 유전자검사를 받기 위해 향했다.

이후 홀로 유전자 검사 결과를 받은 홍조이는 은서연과 정모연이 실제 친자관계이고 자신은 정모연과 친자가 아니라는 게 밝혀지면서 큰 혼란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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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태풍의 신부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태풍의 신부' 지수원이 박하나의 친엄마란 사실이 드러났지만, 반대로 배그린은 큰 충격에 빠졌다.

12일 방송된 KBS2 '태풍의 신부'에서는 정모연(전 서윤희, 지수원)이 은서연(박하나)과 관련한 기억에 혼란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정모연은 은서연에게 "잃어버린 기억 속에서 들리던 목소리 서연 씨가 말한 할머님이 맞았다. 그 목소리와 함께 짧은 장면이 떠올랐다. 내가 낳은 아이를 그 할머님이 받아주고 있었다. 그리고 내 아이 어깨에 서연 씨와 같은 별점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은서연이 어쩌면 자신의 친딸일지 모른다고 이야기했다.

은서연의 어머니가 돌아가신 것으로 알고 있던 정모연는 "이 기억이 진짜인지 아닌지 모르겠다"라며 혼란스러워했다. 그러자 은서연은 정모연과 실제 모녀관계인지 알아 볼 수 있는 유전자 검사를 제안했다.

사진=KBS2 태풍의 신부


정모연의 딸 홍조이(배그린)도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 모든 사실을 알게 됐다. 정모연은 홍조이가 싫다면 검사를 받지 않겠다고 했지만, 홍조이는 검사를 해보자며 "나 기자인 거 잊었나. 의심이 되는 모든 걸 확인해봐야 한다. 그게 사실이면 동생 갖고 싶다는 소원 이루는 거다. 그게 아니더라도 혼란을 해결할 수 있는 선택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모연, 은서연, 홍조이 세 사람은 함께 유전자검사를 받기 위해 향했다. 홍조이가 지켜보는 가운데 정모연, 은서연은 검사실를 받았다. 이때 두 사람 몰래 홍조이도 친자 검사를 받았다.

홍조이는 갑자기 엄마의 친딸이라는 인물이 나타나고, 큰 변화에도 자신에게는 정모연이 아무 말 없었다는 사실에 복잡하고 서운한 감정을 갖고 있었다. 그러다 짝사랑하던 강태풍(강지섭)과 은서연의 관계를 오해까지 하게 됐다.

이후 홀로 유전자 검사 결과를 받은 홍조이는 은서연과 정모연이 실제 친자관계이고 자신은 정모연과 친자가 아니라는 게 밝혀지면서 큰 혼란에 빠졌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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