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눈 예보에 오늘 밤 12시부터 제설 대책 비상근무 돌입

지난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관계자가 제설 작업을 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내일(13일) 새벽부터 서울에 1~5㎝의 눈이 예보됨에 따라 서울시가 오늘(12일) 밤 12시부터 제설 대책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합니다.

오늘(12일) 서울시는 제설 장비를 대기시켜 눈에 대비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이후 기상 상황을 보고 서울에 눈이 오는 시간을 예측해 미리 제설제를 뿌리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서울에 눈이 오는 시간은 서해 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CCTV 등을 통해 예측합니다.

아울러 정기적으로 순찰을 하면서 제설함에 제설제와 자재를 보충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13일) 새벽부터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 1~5㎝, 강원 남부 내륙·산지 2~7㎝, 경기 남부와 충청권, 전북 3~8㎝입니다. 경기 남부와 충청 북부에는 10㎝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