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3%→37%' 메시가 선사한 '라스트 댄스', 피날레까지 '단 2경기'

하근수 기자 2022. 12. 1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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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오넬 메시가 카타르에서 선사하고 있는 '라스트 댄스'.

  월드컵 우승이라는 피날레까지 남은 경기는 단 2게임이다.

아르헨티나(FIFA 랭킹 3위)는 1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에서 네덜란드(FIFA 랭킹 8위)와 2-2로 비겼다.

월드컵 우승까지 메시에게 남은 경기는 단 2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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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리오넬 메시가 카타르에서 선사하고 있는 '라스트 댄스'.  월드컵 우승이라는 피날레까지 남은 경기는 단 2게임이다.

아르헨티나(FIFA 랭킹 3위)는 1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에서 네덜란드(FIFA 랭킹 8위)와 2-2로 비겼다. 이후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 4강에 진출했다.

조별리그부터 순탄치 않았다. C조에 속한 아르헨티나는 1차전 사우디아라비아(FIFA 랭킹 51위, 1-2 패)에 역전패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하지만 2차전 멕시코(FIFA 랭킹 13위, 2-0 승), 3차전 폴란드(FIFA 랭킹 26위, 2-0 승)를 격파하면서 1위로 통과했다.

16강에서 호주(FIFA 랭킹 38위, 2-1 승)까지 제압한 아르헨티나. 다음 상대는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였다. 월드컵 스타로 발돋움한 코디 각포, 중원을 책임지는 프렌키 더 용, 노련한 수비를 선보인 달레이 블린트, 월드클래스 센터백 버질 반 다이크 등등 쟁쟁한 선수들이 즐비한 만큼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됐다.

실제로 경기는 치열했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35분 나우엘 몰리나 선제골, 후반 28분 메시 페널티킥(PK)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경기 막바지 부트 베르호스트에게 연거푸 멀티골을 허용하며 고개를 숙였다. 연장전이 시작됐지만 결판은 나지 않았고,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는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승자는 아르헨티나였다. 1번 키커 메시, 2번 레안드로 파레데스, 3번 곤살로 몬티엘, 5번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침착하게 성공했다. 네덜란드는 1번 반 다이크, 2번 스티븐 베르하위스 실축을 넘지 못하고 끝내 무릎을 꿇었다.

월드컵 우승까지 메시에게 남은 경기는 단 2게임. 미국 데이터 매체 '파이브 서티 에잇'에 따르면 아르헨티나는 이제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우승 예측 확률을 따져보면 개막 전 8%와 8강 전 13%에서 이제 37%까지 상승했다. 아르헨티나는 14일 오전 4시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크로아티아(FIFA 랭킹 12위)를 상대로 결승 진출을 노린다.

사진=파이브 서티 에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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