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비즈, 안면 감정 분석기반 건강차 추천 솔루션 개발

안면영상 감정분석 AI 솔루션

인공지능(AI) 기업 인비즈가 안면 영상 감정 분석을 통한 건강차 추천 AI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인비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 중인 'AI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사업'에서 광주광역시가 진행하고 있는 의료헬스케어 산업의 공급기업으로 참여했다. 건강차 주문 카페 키오스크를 운영하는 디투리소스를 위해 헬스케어 데이터 선별 및 인공지능 알고리즘 적용을 통한 건강제품 추천 솔루션을 개발했다.

디투리소스는 키오스크를 통해 날씨와 현재 감정 상태 등을 고려해 고객이 직접 설문지 문항을 선택한 결과에 따라 우리나라의 한의학과 같은 맥락인 인도의 '아르유베다'라는 건강차를 추천한다. 디투리소스는 AI 기술을 활용해 키오스크에서 건강차를 주문할 때, 고객의 안면 영상을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하고, 분석된 감정에 따라 건강차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해 인비즈에 솔루션 개발을 의뢰했다.

이에 따라 인비즈는 기존에 60초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던 건강차 주문 시간을 감정에 따라 쉽고, 빠르게 추천해 30초 이내로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해 디투리소스에 제공했다. 이를 통해 고객 회전율을 높이는 것과 동시에 매출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인비즈 관계자는 “이 솔루션 개발로 인해 인공지능 기술의 홍보와 수요기업의 이미지 제고에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