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열음,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 사임

김용래 2022. 12. 12.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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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인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사의를 표명했다.

제1대 강효 예술감독과 2대 정명화·정경화 예술감독에 이어 3대 감독을 맡은 손열음은 그동안 다섯 차례의 평창대관령음악제와 네 차례의 대관령겨울음악제를 총괄감독했다.

세계 무대에서도 실력을 인정받는 스타 피아니스트인 손열음은 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으로 변신해 참신한 기획력과 열의로 다양한 시도를 통해 평창대관령음악제 저변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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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 다해 아쉬움 없다"…2018년 취임해 음악제 저변 넓혀
손열음 지난 5월 16일 제19회 평창대관령음악제 기자간담회에서 포즈 취한 손열음.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인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사의를 표명했다.

손열음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5년 가까이 일했던 평창대관령음악제를 떠나게 됐다"면서 "그간 대관령음악제와 저를 함께 사랑해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손열음은 "예정했던 것보다는 조금 이른 헤어짐이지만 그동안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기에 아쉬움은 없다"며 "대관령음악제의 앞날에 진심 어린 안녕을 빈다"고 덧붙였다.

손열음은 지난 2018년 3월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으로 취임했다.

제1대 강효 예술감독과 2대 정명화·정경화 예술감독에 이어 3대 감독을 맡은 손열음은 그동안 다섯 차례의 평창대관령음악제와 네 차례의 대관령겨울음악제를 총괄감독했다.

올해 7월 평창 일대에서 역대 최장기간(3주), 최대 규모로 진행된 제19회 평창대관령음악제 역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 최대 클래식 축제로 성공리에 치러냈다.

손열음은 올봄에도 분주한 연주 일정 등을 이유로 예술감독 재계약을 고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 무대에서도 실력을 인정받는 스타 피아니스트인 손열음은 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으로 변신해 참신한 기획력과 열의로 다양한 시도를 통해 평창대관령음악제 저변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yongl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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