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열음,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 사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인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사의를 표명했다.
제1대 강효 예술감독과 2대 정명화·정경화 예술감독에 이어 3대 감독을 맡은 손열음은 그동안 다섯 차례의 평창대관령음악제와 네 차례의 대관령겨울음악제를 총괄감독했다.
세계 무대에서도 실력을 인정받는 스타 피아니스트인 손열음은 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으로 변신해 참신한 기획력과 열의로 다양한 시도를 통해 평창대관령음악제 저변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인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사의를 표명했다.
손열음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5년 가까이 일했던 평창대관령음악제를 떠나게 됐다"면서 "그간 대관령음악제와 저를 함께 사랑해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손열음은 "예정했던 것보다는 조금 이른 헤어짐이지만 그동안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기에 아쉬움은 없다"며 "대관령음악제의 앞날에 진심 어린 안녕을 빈다"고 덧붙였다.
손열음은 지난 2018년 3월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으로 취임했다.
제1대 강효 예술감독과 2대 정명화·정경화 예술감독에 이어 3대 감독을 맡은 손열음은 그동안 다섯 차례의 평창대관령음악제와 네 차례의 대관령겨울음악제를 총괄감독했다.
올해 7월 평창 일대에서 역대 최장기간(3주), 최대 규모로 진행된 제19회 평창대관령음악제 역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 최대 클래식 축제로 성공리에 치러냈다.
손열음은 올봄에도 분주한 연주 일정 등을 이유로 예술감독 재계약을 고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 무대에서도 실력을 인정받는 스타 피아니스트인 손열음은 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으로 변신해 참신한 기획력과 열의로 다양한 시도를 통해 평창대관령음악제 저변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yongla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시청역 역주행 운전자 "브레이크 밟았으나 딱딱했다"(종합) | 연합뉴스
- 직장동료 살해·도주했던 40대, 피해자 아내까지 납치 | 연합뉴스
- [영상] 쪼그려 앉아 '유심히'…한밤 시청역 참사현장 찾은 김건희 여사 | 연합뉴스
- 필리버스터 시작되자 잠든 與의원들…"피곤해서""부끄럽다" 사과 | 연합뉴스
- 롤스로이스남에 마약준 의사, 상습이었다…28명에 549차례 투약 | 연합뉴스
- 대한항공 승무원 가방서 실탄 발견…"경찰 수사 적극협조"(종합) | 연합뉴스
- 호주서 한 명이 수백회 정자 기증…"형제자매 700명 추정" | 연합뉴스
- 더 불행해진 한국인들…국민 74% "최근 1년 정신건강 문제 경험" | 연합뉴스
- 오스트리아 성당 전시 '출산하는 성모상' 신성모독 논란 속 훼손 | 연합뉴스
- 도롱뇽이 지구 지배했나…공룡시대 전 '거대 포식자' 화석 발견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