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로드FC 여제우 “박시원은 산타클로스”···챔피언 벨트는 크리스마스 선물?
“박시원 선수가 산타클로스 처럼 느껴집니다”
오는 18일 격투기 로드FC 매치를 앞두고 선수들 사이에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다.
‘제우스’ 여제우(31, 쎈짐)는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 박시원(20, 카우보이MMA)을 꺾고 챔피언이 되기 위해 나선다.
대진 발표 전부터 날카롭게 설전을 이어온 두 파이터는 경기 전부터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여제우는 신지승, 김산, 소얏트, 난딘에르덴을 이기며 4연승을 달성한 실력자다. 오랜 기간 동안 로드FC 챔피언이란 목표만 바라보고 운동을 해온 여제우에게는 소중한 기회이다. 경기를 앞둔 여제우는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도전자 입장인 여제우는 “집안에 챔피언 벨트를 장식해 둘 자리를 벌써 점찍어 두었는데, 인테리어와 잘 어울렸으면 좋겠다”며 “타이틀 전은 저에게 있어 그 어느 때보다 기다려지는 시합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여우제는 또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이렇게 손쉽게 벨트를 가져올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오는 게 아닌데, 시기도 그렇고 박시원 선수가 산타처럼 느껴집니다”라고 챔피언을 도발(?)하기도 했다.
로드FC는 오는 18일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 서울에서 굽네 ROAD FC 062를 개최한다. 1부는 오후 4시, 2부는 오후 6시에 시작될 예정이며 SPOTV, 아프리카TV, 다음 스포츠, 카카오TV에서 중계될 예정이다
다음은 여제우가 직접 작성한 카운트다운(포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로드FC 파이터 여제우입니다.
이번 타이틀 전은 저에게 있어 그 어느 때보다 기다려지는 시합이 아닐 수 없습니다. 크리스마스 선물처럼요. 이렇게 손쉽게 벨트를 가져올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오는 게 아닌데, 시기도 그렇고 박시원 선수가 산타처럼 느껴집니다.
집안에 챔피언 벨트를 장식해 둘 자리를 벌써 점찍어 두었는데, 인테리어와 잘 어울렸으면 좋겠습니다. ^^ 곧 들고 올 챔피언 타이틀에 걸맞은 선수가 되겠습니다. 일요일 시합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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