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꾼도시여자들2' 티빙 효자 맞네…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

조은애 기자 2022. 12. 12.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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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꾼'들의 힘은 역시 셌다.

'술꾼도시여자들2'가 시작부터 티빙 대표작다운 흥행 파워를 과시했다.

12일 티빙 측에 따르면 지난 9일 첫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2'(이하 '술도녀2')는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술꾼도시여자들2'는 오는 16일 3, 4화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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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빙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술꾼'들의 힘은 역시 셌다. '술꾼도시여자들2'가 시작부터 티빙 대표작다운 흥행 파워를 과시했다.

12일 티빙 측에 따르면 지난 9일 첫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2'(이하 '술도녀2')는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이는 시즌1 대비 11배 증가한 수치다. 특히 '술도녀2'의 첫 주 시청UV는 드라마·예능 포함 역대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중 최고 기록이기도 하다.

'술도녀2' 1, 2화에서는 도시를 떠난 안소희(이선빈), 한지연(한선화), 강지구(정은지)의 산골 적응기가 그려졌다. 이들은 항암 치료를 앞두고 혼란스러워하는 한지연을 위해 위시리스트를 지워가던 중 자연치유의 가능성을 발견, 자연인 생활을 계획했다.

크고 작은 고난 속에서도 세 사람은 서로를 다독이며 단단한 우정을 자랑했다. 친구들의 진심이 통한 것인지 한지연의 건강 상태도 크게 호전됐다. '술끊도시여자들'로 변신했던 이들이 산 속 생활을 청산하고 도시로 돌아온 순간은 묘한 쾌감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술꾼들이 26개월 간의 금주를 끝내고 다시 술잔을 맞대는 장면은 그간의 술파티와는 사뭇 다른 감정을 안겼다. 맥주 거품처럼 터져 나오는 눈물엔 알코올과 재회했다는 희열뿐 아니라 셋이 똘똘 뭉쳐 기적을 만들어냈다는 감동과 안도감이 섞여있었다. 아픔을 딛고 한 단계 성숙해진 이들이 어떤 인생을 만들어나갈지, 향후 전개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술꾼도시여자들2'는 오는 16일 3, 4화를 공개한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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