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플랫, 배관 누수 정확하게 진단하는 AI 누수 탐지 솔루션 개발

박지성 2022. 12. 12.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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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전문기업 위플랫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AI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사업' AI 누수탐지 솔루션 개발 과제에 공급기업으로 참여해 관련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차상훈 위플랫 대표는 "AI지역특화산업 지원사업을 통해 AI 기술을 밸브와의 기술 융합으로 새로운 솔루션을 창출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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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플랫 AI누수탐지 솔루션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위플랫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AI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사업' AI 누수탐지 솔루션 개발 과제에 공급기업으로 참여해 관련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위플랫의 솔루션은 밸브에서 탐지되는 누수음과 밸브 자체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구별하고 소음을 통해 밸브의 고장 여부를 판단하고, 밸브의 고장 부위를 진단해주는 기능을 갖췄다.

약 90% 이상의 정확도가 예상되며, AI 융합 사업 완료 후 서비스가 개시되면 누수탐사 소요시간은 480시간에서 16배 단축된 30분으로, 1일 1회 누수탐지가 가능해지면서 절감되는 손실액 규모만 6개월에 50억에 달할 정도로 여러 이익이 예상된다.

솔루션 개발 이전까지 누수 탐지는 전문가를 보조하는 장비와 전문가의 경험에 의존하는 방식을 주로 사용해 왔다. 하지만, AI를 활용하면 편차 없이 일정한 누수 탐지 성능을 확보할 수 있고 기존 연 1회 인력 중심의 누수 점검은 1일 1회 또는 상시 누수 점검이 가능하게 된다. 누수 발생 후 복구까지의 소요 시간이 감소하면서 연간 누수량도 절감된다. 능동적인 누수 감지로 누수가 조기에 발견되면서 매년 상수도 누수로 낭비되는 비용도 절감된다. 장기적 관점에서는 물 생산에 소비되는 전력을 낮춤으로써,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차상훈 위플랫 대표는 “AI지역특화산업 지원사업을 통해 AI 기술을 밸브와의 기술 융합으로 새로운 솔루션을 창출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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