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피격 공무원’ 유족 “곧 文 고발”…與 “단 한 사람 남아”

최수연 2022. 12. 12.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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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은 이제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에서 남은 건 문재인 전 대통령 뿐이라며 압박했습니다.

숨진 공무원의 형 이래진 씨도 문 전 대통령이 진실을 밝힐 때라고 강조했는데요, 조만간 문 전 대통령에 대한 고발장도 접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수연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를 찾은 서해 피격 사건 공무원의 친형 이래진 씨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입장 표명을 요구했습니다.

[이래진 / 서해 피격 공무원 친형]
" 서훈 전 안보실장의 기소는 진실을 밝히는 시작입니다. 이제 동생 사건의 최고 책임자였던 문재인 전대통령이 국민앞에 스스로 진실을 밝혀야 합니다. "

서훈 전 실장의 기소로 문재인 정부의 사건 은폐 정황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며 문 전 대통령이 직접 답할 때라고 강조한 겁니다.

이 씨는 조만간 문 전 대통령을 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도 이번 사건의 최종 책임자로 문 전 대통령을 지목했습니다.

[박정하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진실의 선 너머에는 단 한 사람 문재인 전 대통령만 남게 되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사저 밖으로 나와 진실을 밝혀야 합니다. "

[하태경 / 국민의힘 의원]
" 북한 해역에서 우리 국민이 발견되어서 그 인명을 구조하는 문제에 있어서 컨트롤타워는 청와대예요. (문 전) 대통령이 지금 진상규명하자는데 소극적이고 또 사과 한마디 없지 않습니까."

국민의힘은 문 전 대통령의 관여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따질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최수연입니다.

영상취재 김찬우
영상편집 최창규

최수연 기자 newsy@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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