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시위로 열차지연 오늘부터 무정차 통과

권오균 기자(592kwon@mk.co.kr) 2022. 12. 12.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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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13일 출근길부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시위가 열리는 지하철역에서 심각하게 열차가 지연되면 무정차 통과하기로 했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오후 서울교통공사, 경찰 등과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13일 아침 삼각지역 시위부터 무정차 통과 방침을 적용하기로 했다"며 "무조건 정차하지 않는 것은 아니고, 심각한 열차 지연이 발생하는 경우 무정차 결정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무정차 통과가 결정되면 차량 내에서 안내방송을 하고 '또타지하철' 앱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안전 안내 문자는 별도로 발송하지 않는다.

[권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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