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국산 초음속 순항미사일을 공대지 등 '다목적 용도'로 개발 중

[사진 제공: 연합뉴스]

군 당국이 국내 기술로 시험개발한 초음속 순항미사일을 다양한 표적에 타격하는 다목적 용도로 쓰기 위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위사업청 등에 따르면, 군은 지상에서 해상 표적을 타격하는 '지대함' 용도로 지난해 시험개발한 초음속 순항미사일을, 공중에서 지상·해상으로 발사가 가능한 다목적용으로 개발 중입니다.

현재 해당 기술은 초기 개발 단계로 FA-50 경공격기를 비롯한 전투기에 탑재될 것으로 보이는데, 성능 시험을 위한 프로토 타입이 제작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은 기술 개발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이르면 2025년쯤 '다목적 초음속 순항미사일'을 FA-50에 시험 장착해 발사 시험에도 나설 전망입니다.

홍의표 기자(euyp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35591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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