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프' SK의 반등…존재감 뽐내는 베테랑들

박지운 2022. 12. 12.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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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즌 초반 부진에 빠졌던 프로농구 SK가 반등을 시작했습니다.

허일영과 김선형 등 베테랑 선수들의 활약 속에 최근 5경기에서 4승을 거두며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박지운 기자입니다.

[기자]

SK 허일영이 3점슛에 추가 자유투를 따내며 DB를 상대로 맹활약을 펼칩니다.

외곽과 골밑을 넘나들며 존재감을 마음껏 드러냈습니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던 '디펜딩 챔피언' SK는 초반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며 한 때 공동 9위까지 추락했지만, 베테랑 선수들의 활약으로 무섭게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허일영 / SK 포워드> "일단은 골밑으로 밀고 들어가는 거죠. 상대 매치를 보고. (SK가) 충분히 계속 치고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응원 많이 해주시면 원래 SK 모습 계속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88년생 에이스 김선형의 활약도 두드러집니다.

김선형은 현재 어시스트 부문에서 평균 6.5개로 1위,

득점은 전체 12위에 올라 있을 정도로 주요 공격지표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KCC와의 맞대결에서도 3쿼터에만 17점을 기록하는 무서운 집중력을 보여줬습니다.

여기에 몸을 아끼지 않는 강력한 플레이가 장기인 최준용까지 돌아오면서 SK는 특유의 돌격농구가 살아나 상위권과 격차를 빠르게 좁히고 있습니다.

시즌 첫 3연승을 거둔 데 이어 5할 승률을 달성한 SK.

기세를 살려 상위권 진입에 성공할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박지운입니다. (zwoonie@yna.co.kr)

#SK #허일영 #김선형 #최준용 #디펜딩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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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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