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4연승 도전’ 전창진 감독 “현대모비스, 두 번 져서 이기고 싶은 마음 커”

전주/조영두 2022. 12. 12.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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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진 감독이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승리를 향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KCC 전창진 감독은 "현대모비스는 우리가 두 번 다 졌기 때문에 홈에서 이겨보고 싶은 마음이 크다. 요즘 수비와 공격 모두 잘 된다. 한 가지 걱정스러운 건 5일에 3경기를 치러야 하는데 체력적으로 잘 버텨줄 수 있을지다. 그리고 (이)승현이가 함지훈과 장재석 둘을 상대해야 되니까 부담이 많이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KCC를 상대로 시즌 전승을 이어가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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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전주/조영두 기자] 전창진 감독이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승리를 향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전주 KCC는 12일 전주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KCC의 분위기는 상승세다. 시즌 첫 3연승을 질주 중이기 때문. 이날 경기에서도 승리한다면 현대모비스전 시즌 첫 승리와 함께 4연승을 달리게 된다.

KCC 전창진 감독은 “현대모비스는 우리가 두 번 다 졌기 때문에 홈에서 이겨보고 싶은 마음이 크다. 요즘 수비와 공격 모두 잘 된다. 한 가지 걱정스러운 건 5일에 3경기를 치러야 하는데 체력적으로 잘 버텨줄 수 있을지다. 그리고 (이)승현이가 함지훈과 장재석 둘을 상대해야 되니까 부담이 많이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2라운드에 (론제이) 아바리엔토스에게 3점슛을 연이어 맞으면서 무너졌다. 오늘(12일) 그 부분에 대한 준비를 했다. 아바리엔토스와 이우석에 포커스를 맞춰서 수비하려고 생각 중이다. 공격에서는 투맨게임 할 때 (라)건아가 슬립으로 빠지고 (허)웅이한테 공간을 활용하라고 했다. 초반에 잘 되면 상대가 투맨게임 수비에 어려움을 겪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김)지완이에게 아바리엔토스의 수비가 약하니 잘 공략해달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KCC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라건아의 반등이다. 시즌 초반 다소 기대에 못미쳤던 라건아는 지난 10일 서울 SK전에서 25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 팀 승리에 앞장섰다. 특히 KBL 최고의 외국선수 자밀 워니를 앞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건아가 워니와 경기하면서 그렇게 수비를 잘한 건 보지 못한 것 같다. 경기 전 마음가짐이 평상시와 다른 것 같더라. 오늘도 (게이지) 프림을 혼자 막겠다고 도움 수비를 들어오지 말라고 했다. 프림이 건아보다 힘이 쎄서 쉽지는 않을 것이다.” 전창진 감독의 말이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KCC를 상대로 시즌 전승을 이어가려 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은 KCC의 수비가 강해졌다. 수비적인 부분에서 조금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더라. 앞선 두 경기를 다 이겼는데 어린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했으면 좋겠다. 쉽게 생각하지 말고, 방심하지 않았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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