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4연승 도전’ 전창진 감독 “현대모비스, 두 번 져서 이기고 싶은 마음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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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진 감독이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승리를 향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KCC 전창진 감독은 "현대모비스는 우리가 두 번 다 졌기 때문에 홈에서 이겨보고 싶은 마음이 크다. 요즘 수비와 공격 모두 잘 된다. 한 가지 걱정스러운 건 5일에 3경기를 치러야 하는데 체력적으로 잘 버텨줄 수 있을지다. 그리고 (이)승현이가 함지훈과 장재석 둘을 상대해야 되니까 부담이 많이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KCC를 상대로 시즌 전승을 이어가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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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CC는 12일 전주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KCC의 분위기는 상승세다. 시즌 첫 3연승을 질주 중이기 때문. 이날 경기에서도 승리한다면 현대모비스전 시즌 첫 승리와 함께 4연승을 달리게 된다.
KCC 전창진 감독은 “현대모비스는 우리가 두 번 다 졌기 때문에 홈에서 이겨보고 싶은 마음이 크다. 요즘 수비와 공격 모두 잘 된다. 한 가지 걱정스러운 건 5일에 3경기를 치러야 하는데 체력적으로 잘 버텨줄 수 있을지다. 그리고 (이)승현이가 함지훈과 장재석 둘을 상대해야 되니까 부담이 많이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2라운드에 (론제이) 아바리엔토스에게 3점슛을 연이어 맞으면서 무너졌다. 오늘(12일) 그 부분에 대한 준비를 했다. 아바리엔토스와 이우석에 포커스를 맞춰서 수비하려고 생각 중이다. 공격에서는 투맨게임 할 때 (라)건아가 슬립으로 빠지고 (허)웅이한테 공간을 활용하라고 했다. 초반에 잘 되면 상대가 투맨게임 수비에 어려움을 겪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김)지완이에게 아바리엔토스의 수비가 약하니 잘 공략해달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KCC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라건아의 반등이다. 시즌 초반 다소 기대에 못미쳤던 라건아는 지난 10일 서울 SK전에서 25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 팀 승리에 앞장섰다. 특히 KBL 최고의 외국선수 자밀 워니를 앞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건아가 워니와 경기하면서 그렇게 수비를 잘한 건 보지 못한 것 같다. 경기 전 마음가짐이 평상시와 다른 것 같더라. 오늘도 (게이지) 프림을 혼자 막겠다고 도움 수비를 들어오지 말라고 했다. 프림이 건아보다 힘이 쎄서 쉽지는 않을 것이다.” 전창진 감독의 말이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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