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관저 식사정치’로 전방위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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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상승과 맞물려 윤석열 대통령의 '식사 정치'가 활기를 띠는 모양새다.
이 같은 식사 정치는 도어스테핑(출근길 약식 회견)이 중단된 상황에서 윤 대통령의 메시지 창구 역할을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러면서 "용산 시대의 상징이 도어스테핑이고 그것이 의미하는 것이 이를테면 제왕적 대통령제의 해체"라며 "도어스테핑이 중단되고 최근 관저 정치를 통한 전언 정치로 전환되고 있는 부분은 용산 시대의 의미를 퇴행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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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경제인 등 초청 광폭 스킨십
“협치 대상 야당 제외는 문제” 지적도
윤 대통령은 어려운 경제 상황이지만 한국 경제의 미래를 위해 기업들의 투자가 필요하다는 의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이 경제 단체장들과 식사한 것은 지난 3월 당선인 신분으로 서울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도시락 오찬을 한 뒤 처음이다. 반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비공개 일정에 대해 일일이 확인해줄 수 없고, 내용에 대해서도 할 말이 없다”고 밝혔다.
각계 인사를 만나는 와중에 협치의 대상인 야당 의원들과의 접촉면도 늘릴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엄 소장은 “여소야대 국면이고 법안이나 현안을 처리하는 데 있어서 더불어민주당이 협조하지 않으면 한 발도 못 나아가지 않느냐”며 “여당만 챙기고 야당을 전혀 만나지 않는다면 국정 운영이 삐걱거리는 단초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우중 기자 l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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