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2월 ‘우크라 잔류 국민 대피’로 ‘적극행정’ 최우수상

2022. 12. 12.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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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최근 열린 '2022년 범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주(駐)우크라이나 한국대사관이 1000㎞를 운전해 우리 국민을 대피시킨 사례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12일 외교부에 따르면 인사혁신처·행정안전부·국무조정실이 공동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292개 기관이 540여 건의 사례를 제출했다.

올해 2월 주우크라이나 한국대사관은 러시아의 침공으로 전쟁이 발발한 뒤 현지 항공기 진입이 중단되자, 당시 잔류해 있던 우리 국민의 육로 출국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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駐우크라 한국대사관, 1000㎞ 달려 국민 대피 성공
‘범정부 적극행정 경진대회’ 본선에서 첫 수상 사례
장준성(앞줄 오른쪽) 외교부 정책홍보담당관이 최근 열린 '2022년 범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고 있다. [외교부 제공]

[헤럴드경제] 외교부가 최근 열린 '2022년 범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주(駐)우크라이나 한국대사관이 1000㎞를 운전해 우리 국민을 대피시킨 사례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12일 외교부에 따르면 인사혁신처·행정안전부·국무조정실이 공동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292개 기관이 540여 건의 사례를 제출했다. 외교부가 해당 대회에서 본선에 진출해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2월 주우크라이나 한국대사관은 러시아의 침공으로 전쟁이 발발한 뒤 현지 항공기 진입이 중단되자, 당시 잔류해 있던 우리 국민의 육로 출국을 지원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주우크라이나 한국대사관이 4대의 차량을 인솔해 대한민국 국민임을 식별할 수 있는 차량 식별 스티커를 부착하고 30시간 이상 쉬지 않고 1000㎞ 이상을 운전해 우리 국민의 무사 대피를 이뤄냈다"며 "전쟁 중에도 재외국민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선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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