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화 北인권대사, 日관방장관과 납북자 문제 논의

이창규 기자 2022. 12. 12.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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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가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일본을 방문해 납북자 문제와 북한 주민들의 인권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12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 대사는 지난 10일 '글로벌 과제로서의 납치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협력'을 주제로 열린 일본 정부 주최 심포지엄에 패널로 참석, 북한 주민들의 인권상황과 우리 정부의 관련 정책, 납북자 문제 해결 방안 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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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일 방일… 일본 정부 주최 심포지엄도 참석
이신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가 10~12일 사흘간 일본을 방문해 정부 및 시민단체 등과 북한의 납치 문제와 북한 인권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 제공)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이신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가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일본을 방문해 납북자 문제와 북한 주민들의 인권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12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 대사는 지난 10일 '글로벌 과제로서의 납치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협력'을 주제로 열린 일본 정부 주최 심포지엄에 패널로 참석, 북한 주민들의 인권상황과 우리 정부의 관련 정책, 납북자 문제 해결 방안 등을 설명했다.

이 대사는 또 이번 심포지엄에 패널로 함께한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과 따로 만나 북한 인권문제 해결 방안과 향후 활동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두 사람은 "북한 인권문제 해결을 위해선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지 확보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이 대사는 11일엔 오코노기 마사오(小此木政夫) 게이오(慶應)대 명예교수, 야마다 데쓰야(山田 哲也) 난잔(南山)대 교수(유엔체제학회장), 미키 혼다(本多) 호세이(法政)대 교수 등과의 면담을 통해 북한 인권문제를 논의했다.

이 대사는 12일엔 마쓰노 히로카즈(松野博一) 일본 관방장관 겸 납치문제담당상과도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한일 간 협력방안을 협의했고, 일본 납치 피해자 가족회·구출회 등 납북자 관련 단체와도 만나 문제 해결 노력에 대한 지지 입장을 전달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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