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버스터 계약 성사? "PSG, 맨유 FW 위해 '최대 주급 14억' 의향"

하근수 기자 2022. 12. 1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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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버스터급 계약이 성사될 수 있을까.

파리 생제르맹(PSG)이 마커스 래쉬포드 영입 작전에 착수한다.

영국 '미러'는 11일(한국시간) "PSG는 래쉬포드를 지구상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로 만들 의향이 있다.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며 다음 달부터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PSG는 래쉬포드를 위해 최대 주급 85만 파운드(약 13억 6,200만 원)에 달하는 패키지를 구성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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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블록버스터급 계약이 성사될 수 있을까. 파리 생제르맹(PSG)이 마커스 래쉬포드 영입 작전에 착수한다.

영국 '미러'는 11일(한국시간) "PSG는 래쉬포드를 지구상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로 만들 의향이 있다.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며 다음 달부터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PSG는 래쉬포드를 위해 최대 주급 85만 파운드(약 13억 6,200만 원)에 달하는 패키지를 구성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것은 맨유가 래쉬포드를 잔류시키기 위해 비슷한 연봉을 제시해야 함을 의미한다. 래쉬포드는 랄프 랑닉 감독 밑에서 어려움을 겪었으며, 에릭 텐 하흐 감독 밑에서 다시 축구를 즐기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래쉬포드는 맨유가 자랑하는 '성골 유스'다. 어린 시절부터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쳤으며, 2015-16시즌 프로 무대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래쉬포드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잠재력만큼이나 성장 속도도 대단했다. 래쉬포드는 2018-19시즌 리그에서 처음 10골을 기록한 다음 세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포를 기록했다. 특히 2020-21시즌 무려 20개의 공격포인트(11골 9도움)를 터뜨리면서 스스로를 증명했다.

최근엔 내리막길에 빠지기도 했다. UEFA 유로 2020 이후 래쉬포드는 어깨를 비롯하여 여러 부위에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다. 그 결과 공격포인트와 출전 시간이 급감했고, 맨유 팬들마저 조금씩 등을 돌릴 만큼 부진을 겪었다.

그랬던 래쉬포드가 다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관심을 받았다. 이러한 가운데 PSG가 조만간 열리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래쉬포드를 노린다는 소문이 퍼졌다.

맨유는 래쉬포드와 1년 연장 옵션을 보유하고 있지만, 오일머니를 자랑하는 PSG가 접촉할 경우 이적료 없이 공짜로 내줄 위기에 처했다. 특히 PSG와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은 이전에도 래쉬포드에 대한 관심을 공개적으로 드러냈었다. 그만큼 맨유는 래쉬포드와 관련된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대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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