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한국형 ODA 지원전략 수립하라”

김소영 2022. 12. 12. 18: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에서 아프리카 순방 결과를 보고받은 후 이같이 말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한 총리는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모잠비크 등 아프리카 순방 결과를 보고하면서 "외국 정상들을 만나면 상당히 많은 나라들이 우리에게 ODA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ODA 지원 규모 확대와 함께 디지털ㆍ기후변화ㆍ보건의료 등 우리 강점을 활용한 '한국형 ODA 지원전략'을 수립해 내실 있게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2일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에서

디지털ㆍ기후변화ㆍ보건의료 등 강점 활용 전략 강조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한국형 공적개발원조(ODA) 전략을 수립해 내실 있게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에서 아프리카 순방 결과를 보고받은 후 이같이 말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한 총리는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모잠비크 등 아프리카 순방 결과를 보고하면서 “외국 정상들을 만나면 상당히 많은 나라들이 우리에게 ODA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리더로서 양적ㆍ질적 측면에서 진일보한 ODA 전략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ODA 지원 규모 확대와 함께 디지털ㆍ기후변화ㆍ보건의료 등 우리 강점을 활용한 ‘한국형 ODA 지원전략’을 수립해 내실 있게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2023∼2024년을 ‘한국 방문의 해’로 지정하는 것과 관련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묵묵히 이겨내고 있는 관광업계 종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2027년에는 외국인 관광객 3천만명, 관광수입 300억달러 시대가 활짝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총리를 중심으로 관련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새정부 첫 예산안 처리에 대해선 “각 부처에서는 마지막까지 여야 의원들에게 법 취지 등을 최대한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법인세법 개정안은 대기업만의 감세가 아닌 모든 기업의 투자ㆍ일자리를 늘려 민간 중심의 경제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고, ‘한국전력공사법 개정안’은 대규모 적자가 예상되는 한전의 유동성을 확보해 국민의 전기료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꼭 필요한 만큼 이번에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소영 기자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