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김완수 KB 감독, “자신 있게 하면 좋겠다” …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고아라가 주전으로 나간다”

박종호 2022. 12. 1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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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 중인 팀과 연패 중인 팀이 만난다.

경기 전 만난 김완수 KB 감독은 "우리은행이 약점이 없는 팀이라고 느껴져서 그 강점을 어떻게 약점으로 바꿀지 고민했다. 최대한 상대의 강점을 약하게 만들려고 노력은 했는데 선수들이 잘 해주면 좋겠다. 그리고 선수들이 자신 있게 경기하면 좋겠다"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경기 전 만난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연전이라 피로가 있다. 그래도 경기는 잘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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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 중인 팀과 연패 중인 팀이 만난다.

청주 KB와 아산 우리은행은 12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만난다.

KB는 이번 시즌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에이스 박지수(193cm, C)의 공백이 너무 크다. 그리고 그 외의 선수들도 잔부상으로 고전하고 있다. 강이슬(180cm, F)과 김민정(181cm, F)이 분전하고 있지만, 승리하는 날보다 패하는 날이 더 많다. 그 결과, 시즌 첫 12경기에서 2승 10패를 기록했다. 지난 2라운드 BNK전 이후 연이어 패하며 4연패를 기록 중이다.

KB의 상대는 우리은행이다. KB는 이번 시즌 우리은행 상대로 모두 패했다. 하지만 만약 ‘최강’ 우리은행 상대로 경기에서 승리하면 분위기를 충분히 끌어올릴 수 있는 상황.

경기 전 만난 김완수 KB 감독은 “우리은행이 약점이 없는 팀이라고 느껴져서 그 강점을 어떻게 약점으로 바꿀지 고민했다. 최대한 상대의 강점을 약하게 만들려고 노력은 했는데 선수들이 잘 해주면 좋겠다. 그리고 선수들이 자신 있게 경기하면 좋겠다”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이어,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가져가면 게임이 될 것 같다. 그리고 오늘 경기에서는 수비에 더 힘을 줬다. 그래서 양지수와 염윤아를 먼저 기용할 예정이다. 맨투맨 수비를 사용할 예정이다. 하지만 상대의 슛 컨디션에 따라 변화가 있을 것이다. 우리 팀의 피지컬이나 신장이 작아서 선수들이 한 발 더 뛰는 마음으로 나서면 좋겠다. 상대의 득점을 줄이고 우리의 득점이 나오면 좋은 경기가 될 것 같다”라며 수비와 리바운드를 강조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이번 비시즌 감단비(180cm, F)를 영입하며 팀 전력을 보강했다. 그리고 지금까지는 매우 성공적이다. 지난 1라운드에서 용인 삼성생명에 패했지만, 이후 8연승을 기록. 시즌 성적은 11승 1패다.

우리은행은 지난 2라운드에서는 모두 15점 차 승리했다. 그리고 3라운드에서도 모두 두 자릿수 이상 점수 차로 승리했다. 현재 리그에서 우리은행은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9연승을 앞두고 만난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 KB다. 전력적으로나 상황적으로나 우리은행에 유리하다.

경기 전 만난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연전이라 피로가 있다. 그래도 경기는 잘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계속해 “사실 강이슬의 컨디션이 좋아 보이지는 않다. 하지만 한 번 터지면 무서운 선수다. 그래서 그쪽을 더 견제할 예정이다. 염윤아도 열심히 하고 김민정 등 기존의 선수들도 열심히 잘한다. 그래서 우리가 방심하면 안 된다. 선수들에게도 열심히 잘하자고 전했다”라며 방심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오늘은 고아라가 먼저 나간다. 사실 몸 상태가 좋지는 않다. 하지만 계속 교체로 나가거나 가비지를 뛰어서 본인이 많이 위축됐다. 주전으로 나와 경기 감각을 익히게 할 예정이다”라며 고아라(180cm, F)의 선발 출전을 알렸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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