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비대위 이번엔 부산行…조직정비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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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 10월 충남 방문에 이어 12일 정치적 텃밭인 부산을 방문, 지역 민생탐방 행보를 이어갔다.
명분은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지원 사격을 목적으로 현장을 방문했지만 내년 초 있을 당무감사를 앞두고 지역민심 달래기가 속내라는 관측이다.
앞서 비대위는 지난 10월 충남도당을 방문해 지역민심을 청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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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분은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지원 사격을 목적으로 현장을 방문했지만 내년 초 있을 당무감사를 앞두고 지역민심 달래기가 속내라는 관측이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부산항에 위치한 국제전신컨벤션센터에 방문해 2030년 부산 엑스포 지원사격을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섰다.
정진석 비대위원장 등 비대위원들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을 지역구로 둔 조경태 부산 당협위원장과 서병수 의원 등이 참석했다.
지역 민심을 살펴 지역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등 집권여당으로서 존재감을 부각시키는 한편 내년 2말3초로 예정된 차기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본격적인 조직정비에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다수 의석으로 힘자랑만 일삼는 민주당의 입법, 국정에 대한 딴지걸기가 끝모르게 계속된다"며 내후년에 있을 총선에서 민주당을 심판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비대위는 지난 10월 충남도당을 방문해 지역민심을 청취한 바 있다. 이날 부산에 이어 앞으로 백령도, 호남지역을 방문하는 등 전국을 돌며 윤석열 정부에 대한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당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비대위의 지역방문은 결국 지역 조직 다잡기를 하는 것"이라며 "지금 조강특위를 열어 당무감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당무감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 당 분위기가 뒤숭숭해질 것이다. 여기에 친윤계가 개입되면 반발도 터져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친윤계 입장에서는 텃밭인 TK(대구·경북)와 PK(부산·경남)을 선호할텐데, 비대위가 예방주사격으로 태풍이 닥칠 것을 예고한 것"이라며 "미리 만나 (반발 민심을) 무마 시키고, 달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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