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키드→월클' 英 19세 MF 이적설에 "리버풀과 맨시티에 모두 어울려"

2022. 12. 1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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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리즈 출신 노엘 웰란(47)은 레알 마드리드가 '주드 벨링엄(19, 도르트문트) 영입을 포기할 것'이라는 소식이 리버풀과 맨시티에 추진력을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벨링엄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핵심 선수로 맹활약했다. 벨링엄은 8강 프랑스전까지 5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이란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선취 골을 넣으며 잉글랜드의 이번 대회 첫 골을 기록했다. 세네갈과의 16강전에서는 조던 헨더슨의 선취 골을 도왔다.

벨링엄은 2020년 7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유니폼을 입었다. 도르트문트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이번 시즌 공식전 22경기에 출전해 9골 3도움을 기록했다.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보여준 활약덕에 많은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과 연결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라디오 'SER 데포르티보스'는 레알이 잉글랜드 클럽들과 달리 벨링엄에게 1억 5000만 유로(약 2067억 원)를 지불할 의사가 없다고 보도했다"라며 "벨링엄은 도르트문트와 2025년까지 계약돼 있지만 내년에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웰란은 '풋볼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벨링엄은 월드컵이 열리기 전 매우 재능 있는 선수였다. 지금은 월드 클래스 선수처럼 보인다. 그게 지금의 차이점인 것 같다"라며 "큰 무대에서 그는 잉글랜드의 핵심이 되고 있다. 그는 중원을 지배하고 있다. 공을 잡았을 때 편안해 보이고, 월드컵에서 골을 넣었다. 그는 뛰어난 선수다"라고 말했다.

이어 "큰 무대에서 그가 활약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면, 리버풀은 영입하기 위해 경쟁할 것이다. 또한 맨체스터 시티라는 바로 맞은 편에 있는 팀이 있다"라며 "그는 리버풀 스타일이고 맨시티 스타일이다. 그는 위르겐 클롭, 펩 과르디올라 감독 모두에게 이득이 될 것이고 두 감독 밑에서 더 나은 선수가 될 것이다"라고 했다.

웰란은 "이것은 벨링엄에게 어려운 결정이다. 하지만 좋은 위치에 있기도 하다. 앞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노리는 두 클럽이다"라며 "맨시티는 그의 임금을 모두 제공할 수 있다. 리버풀은 고령화된 중원을 갖고 있다. 새로운 피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것은 맨시티를 밀어내는 데 중요한 계약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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