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뉴스] BTS 진 입대

지난 10월 입대 계획을 밝히며 병역특례 이슈에 종지부를 찍었던 BTS의 진이 내일 입대를 앞두고 있습니다.

부대 입소는 비공개로 이뤄질 예정인데요.

오늘의 그래픽 뉴스, <BTS 진 입대>입니다.

BTS의 맏형 진이 군 입대를 앞두고 팬 커뮤니티에 짧게 자른 머리를 공개했습니다.

본명이 김석진인 진은 1992년생 만 30세로 BTS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데요.

현행 병역법에 따라 '대중문화예술 분야 우수자'로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지만, 지난달 입영 연기 취소를 신청하면서 연내 입대가 확정됐고, 내일 입대하게 된 겁니다.

진은 경기도 연천에 있는 육군 전방 5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영할 예정인데요.

입소 시간은 오후 2시까지입니다.

입소 후에는 다른 입영 장정 200여명과 함께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병으로 자대 배치를 받게 됩니다.

육군 복무기간은 1년 6개월이죠.

내일 입대하는 진의 전역 예정일은 2024년 6월 12일인데요.

군 당국은 진을 비롯한 BTS 멤버들이 희망한다면 복무 기간 중 공익 목적의 국가적 행사나 국익 차원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1993년생 슈가를 비롯한 BTS의 다른 멤버들도 순차적으로 입대할 예정인데, 진의 전역 예정일 안에 BTS 완전체를 다시 볼 수 있을지도 관심사 중 하납니다.

한편 군 당국은 내일 진이 입영하는 부대 주변에 BTS 팬클럽 '아미'를 비롯한 팬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는데요.

BTS 소속사 측은 "입소 당일 별도의 행사는 없을 것"이라면서 현장 방문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그래픽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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