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 9단 존경'...16세 김승구, 연구생 1위로 프로 입단 성공

권수연 기자 2022. 12. 1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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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구(16) 초단이 프로에 발을 디뎠다.

한국기원은 "지난 11일 종료된 2022 연구생 바둑대회에서 김승구가 누적점수 801.8점으로 791.8점을 기록한 조상연을 제치고 내신 1위에 올라 입단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김승구는 "입단까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연구생리그 마지막을 잘 마무리하며 입단하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승구 입단으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총 408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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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구 초단, 한국기원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김승구(16) 초단이 프로에 발을 디뎠다.

한국기원은 "지난 11일 종료된 2022 연구생 바둑대회에서 김승구가 누적점수 801.8점으로 791.8점을 기록한 조상연을 제치고 내신 1위에 올라 입단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2022 연구생 바둑대회는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총 8회차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총 100명의 연구생이 참가했다.

이번에 프로 무대에 올라선 김승구는 데뷔 전부터 각종 굵직한 대회에서 활약했다. 지난 2018년 제18회 한화생명배 세계 어린이 국수전 챔피언을 차지, 지난 해에는 제16회 국무총리배 세계선수권대회에 한국 대표로 나서 7년만에 한국에 우승컵을 선물했다.

김승구는 "입단까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연구생리그 마지막을 잘 마무리하며 입단하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존경하는 프로기사로 박정환 9단을 꼽았다. 

김승구 입단으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총 408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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