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PK 전문가' 케인, 월드컵 트로피를 하늘로 날리다

박진영 기자, 장하준 기자 2022. 12. 1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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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널티킥 전문가 해리 케인이 페널티킥에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키커로 나선 케인은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총 67번 페널티킥을 시도해 단 10번을 놓쳤을 정도로 페널티킥이 좋은 선수인데요.

게다가 앞선 후반 9분 이미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넣었기에 팬들은 케인이 이번에도 성공시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는데요.

하지만 케인의 킥은 하늘로 향했고, 결국 8강에서 탈락하며 국제대회 징크스를 이번에도 깨지 못한 잉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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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 8강에서 결정적인 PK를 실축한 해리 케인

[스포티비뉴스=박진영 영상기자·장하준 기자]페널티킥 전문가 해리 케인이 페널티킥에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지난 11일에 열린 프랑스와 잉글랜드의 카타르 월드컵 8강전. 잉글랜드가 1대2로 끌려가던 후반 39분 페널티킥을 얻어냅니다. 키커로 나선 케인은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총 67번 페널티킥을 시도해 단 10번을 놓쳤을 정도로 페널티킥이 좋은 선수인데요.

특히 토트넘의 전담 페널티 키커인 케인은 강력하고 정확한 슈팅으로 골키퍼가 손쓸 수 없는 구석에 꽂아 넣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습니다.

게다가 앞선 후반 9분 이미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넣었기에 팬들은 케인이 이번에도 성공시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는데요.

하지만 케인의 킥은 하늘로 향했고, 결국 8강에서 탈락하며 국제대회 징크스를 이번에도 깨지 못한 잉글랜드. 경기 후 케인은 고개를 들지 못했고 이날 프랑스의 골문을 지킨 위고 로리스는 케인의 실축에 매우 힘들었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정말 간절하게 이번 대회 우승을 노렸던 잉글랜드. 하지만 중요한 순간 케인의 실축으로 다음 월드컵을 기약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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