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원, '백세미' 등 프리미엄 쌀 산지에서 소비 촉진 현장 토론회

김소영 2022. 12. 1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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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9일 <백세미> 로 프리미엄 쌀 마케팅을 펼치는 전남 곡성 석곡농협(조합장 한승준)을 찾아 쌀 소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현장 좌담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석곡농협은 국민 1인당 쌀 소비 감소 추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향기 쌀 품종 가운데 하나인 <골든퀸 3호> 로 만든 <백세미> 를 출시해 시장을 공략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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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재 전남도농업기술원장(오른쪽 4번째부터), 이종순 농림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 한승준 전남 곡성 석곡농협 조합장, 문병완 전남 보성농협 조합장 등이 쌀 소비 활성화 의지를 다지고 있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9일 <백세미>로 프리미엄 쌀 마케팅을 펼치는 전남 곡성 석곡농협(조합장 한승준)을 찾아 쌀 소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현장 좌담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석곡농협은 국민 1인당 쌀 소비 감소 추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향기 쌀 품종 가운데 하나인 <골든퀸 3호>로 만든 <백세미>를 출시해 시장을 공략해 주목받고 있다. <골든퀸 3호>는 저아밀로스 계열로 밥을 지었을 때 팝콘향 같은 고소한 향이 나는 게 특징이며 탄성과 수분감이 적은 반면 찰기와 단단함을 강하게 느낄 수 있다는 게 산지의 얘기다.

토론회엔 이종순 원장을 비롯해 박홍재 전남도농업기술원장, 한승준 석곡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으며 해당 벼 품종을 재배하는 농민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 원장은 생산ㆍ유통ㆍ소비의 모든 단계에 걸쳐 쌀 소비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농정원 추진 사항을 설명했다. 한 조합장은 <백세미>가 3년 연속 전남을 대표하는 쌀 브랜드로 선정되는 과정을 소개했다.

농민들은 “우리나라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쌀 품종의 특성을 소비자들에게 알려 자신의 입맛에 맞는 쌀을 찾아 적극적으로 소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원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기관 운영 철학에 맞게 오늘 나눈 의견을 반영해 고품질 우리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현장과 밀착된 쌀 품종과 식미 마케팅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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