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독립영화제 대상에 이정홍 감독 '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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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독립영화제에서 대상은 이정홍 감독 연출작 '괴인'에 돌아갔다.
서울독립영화제2022는 지난 9일 열린 폐막식에서 장편 대상작인 '괴인'을 비롯한 15개 부문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12일 전했다.
단편 부문에서는 김효준 감독의 '자르고 붙이기'가 대상, 김민경(바태) 감독의 '음각'이 최우수작품상, 유우일 감독의 '박영길 씨와의 차 한 잔'이 우수작품상을 각각 받았다.
서울독립영화제는 한 해 동안의 한국 독립영화를 아우르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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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올해 서울독립영화제에서 대상은 이정홍 감독 연출작 '괴인'에 돌아갔다.
서울독립영화제2022는 지난 9일 열린 폐막식에서 장편 대상작인 '괴인'을 비롯한 15개 부문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12일 전했다.
'괴인'은 규모가 작은 인테리어 공사로 생계를 유지하는 목수 기홍에게 이상한 일이 일어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심사위원단은 "평범할 수도 기이할 수도 있는 인간들의 관계 심리에 깊게 파고든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장편 최우수작품상에는 박세영 감독의 '다섯 번째 흉추'가 선정됐다.
단편 부문에서는 김효준 감독의 '자르고 붙이기'가 대상, 김민경(바태) 감독의 '음각'이 최우수작품상, 유우일 감독의 '박영길 씨와의 차 한 잔'이 우수작품상을 각각 받았다.
신진 감독에게 수여하는 새로운선택상은 반박지은 감독의 '두 사람', 새로운시선상은 김남석 감독의 '코끼리 뒷다리 더듬기'가 받았다.
독립스타상은 '힘찬이는 자라서'의 손수현과 '사랑의 고고학'의 기윤에게 돌아갔다.
서울독립영화제는 한 해 동안의 한국 독립영화를 아우르는 행사다.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올해 영화제는 지난 1일부터 9일간 진행됐다.
stop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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