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중소기업 입법과제 보고대회 개최... "중소기업 시급현안 처리하겠다"

정경수 2022. 12. 12.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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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인 국민의힘이 12일 중소기업 입법과제 보고대회를 열고 중소기업과 관련된 현안을 논의했다.

국민의힘과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여의도에 위치한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행사를 개최하고 중소기업과 관련된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중소기업의 시급한 현안이 두 가지가 있다며 기업 승계 제도 개선과 협동조합 단합 배제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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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중소기업 입법과제 보고대회 개최
기업 승계 제도 및 협동조합 단합 배제 관련 논의
주호영 "국회에서 많은 규제 만드는 것 같아 죄송"
국민의힘 중소기업 입법과제 보고대회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소기업 입법과제 보고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12.12 superdoo82@yna.co.kr (끝) /사진=연합뉴스

중소기업 입법과제 보고대회 참석한 주호영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소기업 입법과제 보고대회에서 주호영 원내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12.12 superdoo82@yna.co.kr (끝)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여당인 국민의힘이 12일 중소기업 입법과제 보고대회를 열고 중소기업과 관련된 현안을 논의했다.

국민의힘과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여의도에 위치한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행사를 개최하고 중소기업과 관련된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중소기업의 시급한 현안이 두 가지가 있다며 기업 승계 제도 개선과 협동조합 단합 배제를 언급했다. 김 회장은 "주호영 원내대표께서 지난 2014년 사전증여한도 확대에 큰 도움을 주셨는데, 이번에도 원활히 통과될 수 있도록 지원을 부탁한다"며 민주당을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법이 처음 만들어지면 정교함이 부족해, 시행 과정에서 조금 껄끄러운 부분이 있을 것"이라며 "그때 그때 취지에 맞도록 저희들이 정교하게 법을 완성해 가겠다는 약속하겠다"고 전했다.

주 원내대표는 "저희들은 늘 글로벌 경제위기, 복합위기라고 생각한다. 책상에 앉아있는 저희들보다 일선 현장에서 기업을 경영하시는 분들이 훨씬 더 크고 중압감은 더하리라 생각한다"며 "국회가 제대로 돕는 일을 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각종 규제도 양산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아 저희들은 늘 죄송하다고 생각한다. 법인세 감세를 비롯한 감세 정책은 민주당의 의석에 막혀 진도를 못내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추가연장근로제 일몰 연장에 대해서도 법안 자체를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상정시켜주지 않고 있다"며 "민주당 지도부에 전해서 일몰 폐지의 심각성을 알려주시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도 "원내 사령탑의 강력한 의지가 없었으면 이런 결과물을 드릴 수 없었을 텐데, 정책위원회가 추진한 이 법이 국회에서 무사히 통과할 수 있도록 힘을 배가해주신 주호영 원내대표에게 감사하다"며 "추가연장근로제를 추가적으로 점검해 중소기업의 외국인 근로자들 수급에 문제가 없도록 잘 챙기겠다"고 언급했다.

성 의장은 "기업 승계권 문제도 전향적인 검토를 해서 우리 기업인들에게 조금 더 안정적으로 경영에 임할 수 있도록 도와드려야겠다고 생각한다"며 "중소기업이 갖고 있는 힘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약자로 분류할 수 밖에 없는데, 약자를 위한 법안이 만들어지고 제도적으로 뒷받침돼야 한다. 중소기업을 뛰어넘어서 세계를 대표할 수 있는 유니콘 기업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당이 앞장서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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