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코로나19 개량백신 접종 첫날 232명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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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12일 오후 5시 기준 12~17세 청소년 23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개량백신(2가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혔다.
앞서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부터 개량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이 '18세 이상'에서 '12세 이상'으로 변경하고, 사전 예약과 당일 접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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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12일 오후 5시 기준 12~17세 청소년 23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개량백신(2가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혔다.
앞서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부터 개량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이 ‘18세 이상’에서 ‘12세 이상’으로 변경하고, 사전 예약과 당일 접종을 진행 중이다.
청소년 백신 접종은 1·2차 기초접종을 완료하고, 마지막 접종일부터 90일이 지난 12세 이상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오미크론 BA.1, BA.4·5 변이를 기반으로 제작된 백신을 맞으면 된다.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성분에 중증 알레르기 발생 이력이 있거나 mRNA 백신 접종을 원치 않는 경우 유전자재조합백신인 스카이코비원, 노바백스를 접종하면 된다.
정부는 앞서 지난 9일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과 인플루엔자(독감)와 같은 호흡기 질환 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고위험군 청소년의 접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청소년 접종을 결정했다. 방역당국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화이자 BA.1 및 BA.4·5 개량백신 접종 허가 연령이 12세이며, 미국, 영국, 일본 등 주요국에서도 청소년의 2가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라며 “청소년은 오미크론 변이주에 3~5배 더 쉽게 걸리고, 두 번째 감염 위험이 성인보다 1.8배 높으므로 면역저하자 및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며 접종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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