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상대하는 모드리치 “모든 것 쏟아붓겠다”

정재우 2022. 12. 1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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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와의 준결승(4강)전을 앞두고 있는 크로아티아 대표팀 주장 루카 모드리치(37·레알 마드리드)가 전의를 불태웠다.

그는 지난 5월 펼쳐졌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리버풀과의 결승전에도 선발 출전해 정규시간 90분을 모두 소화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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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주장 루카 모드리치. 알 라이얀=신화연합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와의 준결승(4강)전을 앞두고 있는 크로아티아 대표팀 주장 루카 모드리치(37·레알 마드리드)가 전의를 불태웠다.

모드리치는 12일(현지시간) 스페인 매체 엘 치링기토와의 인터뷰에서 우승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크로아티아는 항상 끝까지 가며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면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같은 DNA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상대국 주장이자 주축 선수인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에 대해서는 “물론 메시는 매우 위대한, 최고의 선수다. 우리는 그를 막기 위해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라면서도 “하지만 충분히 준비돼있다. 모든 것을 쏟아낼 것”이라고 만반의 준비를 했음을 전했다.

이어서 그는 “평생에 단 한 번, 인생 최고의 경기를 펼칠 것”이라고 필승을 재차 다짐했다.

올해 37살인 중앙 미드필더 모드리치는 축구 선수로서는 ‘초고령’의 나이이지만 왕성한 활동량과 정교한 드리블, 정확한 패스 등으로 여전히 최고의 기량을 보이고 있다.

그는 지난 5월 펼쳐졌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리버풀과의 결승전에도 선발 출전해 정규시간 90분을 모두 소화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크로아티아와 아르헨티나는 오는 14일(한국시간) 오전 4시 격돌한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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