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선택은 '집사부' 아닌 '피크타임'…1월 방송 컴백 [종합]

장우영 2022. 12. 1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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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방송 활동을 재개한다.

하지만 이승기는 '집사부일체가' 아닌 '피크타임'을 택했고, 이승기 없는 '집사부일체 시즌2'는 오는 1월 방송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승기의 선택은 5년간 함께한 '집사부일체'가 아닌 '싱어게인' 제작진이 뭉친 '피크타임'이었다.

이승기가 선택한 '피크타임', 이승기가 없는 '집사부일체'가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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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

[OSEN=장우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방송 활동을 재개한다. 음원 미정산, 소속사와 갈등 등으로 이슈의 중심에 있던 이승기는 영화 촬영을 묵묵히 이어가면서도 이렇다 할 방송 활동을 하지 않았다. 그는 ‘싱어게인’ 제작진의 손을 잡으며 방송 복귀를 공식화했다.

12일 JTBC는 글로벌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피크타임’(PEAK TIME)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MC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피크타임’은 ‘싱어게인’ 제작진의 2023년 새 글로벌 프로젝트로, 아이돌 오디션 사상 최초 ‘팀전’으로 펼쳐지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이미 데뷔 경험이 있는 아이돌들이 ‘월드와이드 아이돌’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친다. 윤현준 CP와 마건영 PD가 의기투합한 가운데 지난 6월 제작 소식을 알리며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이승기는 ‘싱어게인’ MC로 활약한 세계관을 ‘피크타임’ MC로 이어간다. 이승기는 ‘싱어게인’을 통해 위트 있는 입담과 탁월한 진행 능력을 선보였다. 또한 참가자들을 돋보이게 만드는 MC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큰 호평을 받았다. 데뷔 이후부터 현재까지 노래, 연기, 예능 등 여러 방면에서 꾸준히 활약 중인 만큼 ‘피크타임’에서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리더십으로 19년 차 선배 가수로서 아이돌 후배들과 남다른 호흡을 보여줄 전망이다.

‘피크타임’ 측은 이승기에 대해 “상황에 대한 공감과 센스 넘치는 진행은 물론 독보적인 음악성까지 겸비하여 참가자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대체 불가 최적의 MC”라며 “‘싱어게인’에서 보여준 것 이상의 참가자들과의 시너지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피크타임’은 이승기의 예능 복귀작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월 SBS ‘집사부일체’가 시즌 종료된 뒤 이승기는 이렇다 할 예능 활동을 하지 않았다.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종영 이후 소속사와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나기도 했고, 그는 현재 영화 촬영을 묵묵히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집사부일체 시즌2’가 출발 신호를 알렸다. 2017년 12월부터 ‘집사부일체’와 함께한 이승기인 만큼 새 시즌에도 합류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첫 촬영에 불참했고, 하차설까지 돌았다.

‘집사부일체’ 측은 이승기의 하차설에 대해 “이승기를 기다리면서 기존 멤버들로 녹화를 시작할 예정이다. 합류 시기는 미정이나 제작진 및 출연자들은 마음고생 중인 이승기가 모든 게 잘 해결되고 하루 빨리 복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승기는 ‘집사부일체가’ 아닌 ‘피크타임’을 택했고, 이승기 없는 ‘집사부일체 시즌2’는 오는 1월 방송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집사부일체’ 측은 “2023년 한 해를 뜨겁게 달굴 각종 트렌드에 대해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우열을 가리기 힘든 각 트렌드 분야에 걸맞은 사부와 함께 트렌드를 집중적으로 파헤쳐보고, 멤버들은 진정한 트렌드가 무엇일지 예측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전했다.

이승기의 선택은 5년간 함께한 ‘집사부일체’가 아닌 ‘싱어게인’ 제작진이 뭉친 ‘피크타임’이었다. 이승기가 선택한 ‘피크타임’, 이승기가 없는 ‘집사부일체’가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지 주목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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