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도 추천' 토트넘, 김민재 포기 안 했다

김성연 기자 2022. 12. 1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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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클럽들의 러브콜을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 홋스퍼도 여전히 관심을 유지하고 있다.

영국 매체 'HITC'는 11일(한국시간) '미러'의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이 김민재(26, 나폴리)를 원하고 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등과 경쟁을 직면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21년에는 손흥민이 토트넘에 김민재를 추천했으며, 올해 또한 그를 영입 후보에 올려두었지만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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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 홋스퍼도 여전히 관심을 유지하고 있다.

영국 매체 ‘HITC’는 11일(한국시간) ‘미러’의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이 김민재(26, 나폴리)를 원하고 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등과 경쟁을 직면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베이징을 거쳐 튀르키예에서 재능을 펼친 김민재는 올여름 많은 관심 속에 세리에A 무대를 밟았다. 나폴리가 경쟁 끝에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면서 그를 품었다.

나폴리 이적 후 존재감이 보다 커졌다. 올 시즌 단 1경기를 제외하고 팀의 모든 경기에 출전한 그에 힘입어 나폴리도 순항 중이다. 팀은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했다.

김민재의 재능은 세계적으로도 통했다.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에 포함되며 자신의 첫 월드컵을 치렀다. 대회 도중 부상이 찾아왔지만 여전히 팀의 수비의 중심 역할을 소화. 12년 만에 원정 16강 진출의 기쁨도 누렸다.

이미 뜨거웠던 그에 대한 관심은 월드컵 이후 불타올랐다. ‘유럽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의 맨유까지. 다수의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토트넘도 빼놓을 수 없다. 구단은 몇 년 전부터 김민재와 연결됐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21년에는 손흥민이 토트넘에 김민재를 추천했으며, 올해 또한 그를 영입 후보에 올려두었지만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이제는 김민재를 위해 경쟁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 토트넘을 포함해 여러 구단들이 노리고 있는 건 그의 바이아웃 조항이다. 내년 7월 단 보름간 3800만 파운드(약 608억 원)의 바이아웃이 발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쟁자에는 나폴리도 포함이다. 그의 활약에 큰 만족감을 가지고 있는 나폴리는 김민재와 계약에 포함된 바이아웃 조항을 삭제하고 임금을 인상하는 조건의 재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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