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 김원효 “진화 다음으로 좋아하는 구도” (골프왕)
‘골프왕 4’에 장민호의 절친들이 게스트로 찾아와 ‘골프왕’ 팀을 위협했다.
11일 방송된 ‘골프왕 4’에는 ‘선물 같은 게스트’라고 소개된 3인이 등장했다. 반고정이나 다름없는 김광규, 트로트계의 아이유 금잔디, 개그계 골프의 은둔 고수 김원효였다. 구력 9년 차, 라베 81타인 금잔디는 스크린 골프에서 장민호를 이겼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원효 또한 구력 10년에 라베 81타라며 만만치 않은 선물임을 입증했다. 평소 개그맨 골프 모임에서 자주 골프를 쳤다는 양세형과 김원효는 초장부터 살벌한 기 싸움을 벌였다.
4홀에서 양세형·조충현·윤성빈 vs 김광규·금잔디·김원효, 3대3 대결이 펼쳐졌다. ‘광효디’ 팀의 첫 티샷은 언덕이 있는 벙커 안으로 들어갔다. 이에 타자인 김원효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구도예요, 심진화 다음으로”라며 너스레를 떨어 사랑꾼다운 면모를 보였다.
기세가 ‘광효디’ 팀으로 기운 가운데, 안타깝게도 ‘골프왕’ 팀은 계속된 뒤땅과 탑핑으로 실수를 연발했다. 기세를 탄 ‘광효디’ 팀은 보기로 승리했다.
마지막으로 양세형·조충현, 김광규·김원효의 2대2 대결이 성사됐다. 첫 티샷은 양 팀 모두 해저드로 날아갔으나, 김원효의 럭키 샷은 암벽을 맞고 튕겨 나와 페어웨이에 안착했다. 양세형의 공은 서드샷 전 몇 번의 연습에도 불구하고 찢어지는 소리와 함께 얼마 날아가지 못했다.
이번 홀에서도 ‘광효디’ 팀이 더블 보기 퍼트 성공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이에 김국진은 “황금 골프공을 받을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충격적인 발언을 남겼다.
김국진은 몇 번의 조언만으로 장민호의 자세를 교정해주며 ‘골프왕’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어 다른 멤버들의 자세도 성공적으로 교정해, 한층 나아진 실력을 예고하며 지옥 훈련도 끝이 났다.
한편, 골프 버라이어티 ‘골프왕 4’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TV 조선에서 방송된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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