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우주의 기운이 메시에게로? 통계업체 "아르헨티나 우승 확률 높아"

금윤호 기자 2022. 12. 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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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 트로피는 메시가 들어올릴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가 2018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팀 크로아티아와 만나며,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는 아프리카 최초로 4강 신화를 쓴 모로코와 맞붙는다.

축구 통계 전문업체 '옵타'는 아르헨티나의 우승 확률을 40.59%로 가장 높게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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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타' 등 통계업체는 아르헨티나 우승 점쳐
배팅업체들은 프랑스 우승 가능성 높게 봐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16강전이 끝나고 악수를 나누는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와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 사진=EPA/연합뉴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 트로피는 메시가 들어올릴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 11일 카타르 월드컵 4강 대진표가 확정됐다.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가 2018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팀 크로아티아와 만나며,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는 아프리카 최초로 4강 신화를 쓴 모로코와 맞붙는다.

네 팀 모두 탄탄한 전력을 바탕으로 4강까지 올랐다. 어느 팀이 결승전에 진출해도 이상하지 않다. 그러나 통계업체와 배팅업체들은 생각은 다른 듯 하다.

축구 통계 전문업체 '옵타'는 아르헨티나의 우승 확률을 40.59%로 가장 높게 내다봤다. 프랑스가 월드컵 2연패를 달성할 가능성은 35.15%에 이르며, 뒤이어 크로아티아와 모로코는 각각 14.02%, 10.12%를 받았다.

미국 데이터 전문업체 '파이브서티에잇'은 아르헨티나와 프랑스가 결승전에서 맞붙을 것이라 예상하면서, 아르헨티나가 37%의 확률로 프랑스(35%)에 근소하게 우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크로아티아의 우승 가능성은 16%, 모로코는 13%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베팅업체들은 다른 시나리오를 내놓았다. 오스트리아 베팅업체 'bwin'은 프랑스에 가장 낮은 배당률을 책정하면서 우승 가능성을 다른 세 팀보다 높게 봤다. 영국 베팅업체 'bet365' 역시 프랑스, 아르헨티나, 크로아티아, 모로코 순으로 우승을 점쳤다.

한편 이번 카타르 월드컵 4강에는 유럽 2개 팀(프랑스, 크로아티아)과 남미(아르헨티나), 아프리카(모로코) 총 3개 대륙에 속한 대표팀이 진출했다. 이는 2002 한일 월드컵(한국·터키·독일·브라질) 이후 딱 20년 만에 일어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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