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2년 2500만 달러에 좌완 마네아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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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출신 션 마네아를 품에 안으며 선발투수진을 보강했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 닷컴은 12일(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가 마네아와 2년 2500만 달러(약 326억8700만 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한편 마네아를 영입하며 샌프란시스코는 내부 자유계약선수(FA)인 카를로스 로돈과는 결별이 유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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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출신 션 마네아를 품에 안으며 선발투수진을 보강했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 닷컴은 12일(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가 마네아와 2년 2500만 달러(약 326억8700만 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2016시즌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마네아는 2017, 2018, 2021시즌 모두 두 자릿수 승수를 올리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MLB 통산 성적은 159경기 출전에 58승 50승 4.06의 평균자책점이다.
지난 4월 트레이드로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은 머나야는 올 시즌에도 8승 9패 4.96의 평균자책점을 올리며 선발 한 자리를 책임졌다.
한편 마네아를 영입하며 샌프란시스코는 내부 자유계약선수(FA)인 카를로스 로돈과는 결별이 유력해졌다. 올해 14승 8패 2.8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좌완투수 로돈은 FA 선발투수 최대어 중 한 명으로 꼽히며 몸값이 치솟고 있었다.
MLB 닷컴도 "샌프란시스코와 로돈의 재회 가능성이 줄어들었다"며 "로돈은 장기 계약을 노리고 있다. (이에 비해) 샌프란시스코는 일반적인 단기 계약의 FA를 추가하는 것을 선호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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