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OLED 부품소재 시장 성장 지속…2027년 167억달러 돌파

서민지 2022. 12. 1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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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기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구성하는 주요 부품소재가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플렉서블 OLED와 폴더블 OLED용 부품소재 시장은 2023년 120억2천만 달러(약 15조7천억원)에서 2027년 156억6천만 달러(약 20조5천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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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연평균 4.6% 성장…2025년 플렉서블 OLED용 부품소재 점유율 90%↑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모바일 기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구성하는 주요 부품소재가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2일 시장조사기관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내년 모바일 기기용 부품소재 시장은 139억1천만 달러(약 18조2천억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관측된다.

오는 2027년에는 167억3천만 달러(약 21조9천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봤다. 연평균 4.6% 성장이 예상되는 셈이다.

삼성 '갤럭시Z플립4' [사진=안세준 기자]

기판별로는 폴더블 OLED를 포함한 플렉서블 OLED용 부품소재의 시장 점유율이 80% 이상을 이어가다 2025년부터 90% 이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리지드 OLED용 소재 시장은 2023년 18억9천만 달러(약 2조5천억원)에서 연평균 13.5% 하락하며 2027년 10억7천만 달러(약 1조4천억원)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이는 리지드 OLED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의 리지드 OLED 출하량이 2023년 1억3천만 대에서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플렉서블 OLED와 폴더블 OLED용 부품소재 시장은 2023년 120억2천만 달러(약 15조7천억원)에서 2027년 156억6천만 달러(약 20조5천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평균 성장률이 7%로 예상되는 것이다. 이는 삼성디스플레이의 2027년 폴더블 OLED 예상 출하량 8천만 대가 반영된 수치다.

국가별로는 한국의 부품소재 구매액이 50% 이상의 점유율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의 주요 부품소재 구매액은 2023년 75억 달러(약 9조8천억원)에서 연평균 3.2%의 성장률을 기록, 2027년 87억9천만 달러(약 11조5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주요 부품소재 구매액은 연평균 6.2%의 성장률을 보이며 2027년 79억4천만 달러(약 10조4천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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