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 작가 이민진, 포브스 ‘50세 이상 여성 50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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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파친코'의 이민진(53) 작가가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올해의 50세 이상 여성 50인' 명단에 올랐다.
11일(현지시간) 포브스에 따르면 '라이프스타일', '영향력', '기업가', '머니' 등 4개 부문에서 50명씩 모두 200명을 발표한 가운데 한국계 미국인인 이 작가는 '라이프스타일'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 선정 '50세 이상 여성 50인'은 지난해 시작해 올해로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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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소설 ‘파친코’의 이민진(53) 작가가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올해의 50세 이상 여성 50인’ 명단에 올랐다.
11일(현지시간) 포브스에 따르면 ‘라이프스타일’, ‘영향력’, ‘기업가’, ‘머니’ 등 4개 부문에서 50명씩 모두 200명을 발표한 가운데 한국계 미국인인 이 작가는 ‘라이프스타일’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는 이 작가를 선정하며 “베스트셀러 ‘파친코’는 2017년 출간돼 하나의 현상이 됐고, 올해 애플TV+ 시리즈로 제작됐다”며 “이 작가가 2019년 뉴욕예술재단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고 소개했다.
영향력 부문에서 선정된 50인 중 한국계로는 솔라이트 디자인의 공동 창업자인 앨리스 민수 천(57) 최고경영자(CEO)가 이름을 올렸다. 컬럼비아대 건축재료공학 교수 등을 지낸 그는 자체 팽창 휴대 가능 태양열 조명인 ‘솔라퍼프’와 혁신적 디자인의 마스크 등을 고안했고 ‘인류를 위한 미국 특허상’ 등 다수의 상을 받았다.
머니 부문에서는 아시아계인 테레시아 거우(54) 애크루캐피털 창업 파트너 등이, 기업가 부문에서는 자신의 이름을 딴 화장품 브랜드를 창업한 바비 브라운(65) 존스로드 코스메틱 창업자 등이 선정됐다.
포브스 선정 ‘50세 이상 여성 50인’은 지난해 시작해 올해로 두 번째다. 포브스는 “이 여성들의 성공에는 나이 제한이 없다”며 “오히려 50세 이후 가장 큰 성공이 일어났다. 전성기가 지났다는 통념을 거부하고 이에 더해 다른 여성들을 격려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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