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불참' 벤제마, 프랑스 응원..."얘들아 2경기 남았다!"

신동훈 기자 2022. 12. 1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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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림 벤제마가 프랑스 동료들에게 응원을 보냈다.

벤제마는 12일(이하 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친구들 이제 2경기 남았다. 너희들 뒤에 내가 있다. 가보자!"고 하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한 프랑스 선수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벤제마 없이 프랑스는 준결승에 올랐고 두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벤제마 응원을 받은 프랑스는 15일 오전 4시 알 바이트 스타디움에서 모로코와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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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카림 벤제마가 프랑스 동료들에게 응원을 보냈다.

벤제마는 12일(이하 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친구들 이제 2경기 남았다. 너희들 뒤에 내가 있다. 가보자!"고 하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한 프랑스 선수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프랑스 축구협회는 "모든 걸 바칠 것이다"며 의지를 다졌다.

대회 전에 프랑스에 대한 불안점이 지적됐다. 2002 한일 월드컵부터 이어진 우승국 징크스가 첫번째였다. 월드컵 우승팀이 다음 대회에서 좋지 못한 성과를 낸 징크스를 의미한다. 최근 대회에서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이 연이어 조별리그에서 탈락해 징크스는 과학 공식처럼 불렸다. 프랑스도 같은 전철을 밟을 것으로 봤다.

부상자 속출도 이유였다. 디디에 데샹 감독 아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던 폴 포그바, 은골로 캉테, 프레스넬 킴펨베가 쓰러졌고 카타르에 온 이후 크리스토퍼 은쿤쿠까지 부상을 당했다. 벤제마도 이탈했다. 우여곡절 끝 프랑스에 돌아온 벤제마는 최전방에 확실한 힘을 실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맹활약을 해 2022 발롱도르를 받을 정도로 감각이 최고였다.

하지만 부상으로 인해 불참하게 됐다. 올리비에 지루가 있지만 벤제마만큼 도움이 되지 못할 것으로 여겨졌다. 이외에도 여러 의구심이 존재했지만 프랑스는 모든 예상을 깨고 4강에 올랐다. 벤제마를 대신한 지루가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내고 있고 앙투완 그리즈만, 킬리안 음바페 등 핵심 자원들도 활약이 최고다. 어린 선수들도 제 몫을 확실히 하는 중이다.

벤제마 없이 프랑스는 준결승에 올랐고 두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월드컵 역사상 2연속 우승을 차지한 건 이탈리아(1934, 1938)와 브라질(1958, 1962)뿐이다. 1962 칠레 월드컵 이후 60년 동안 깨지지 않았다. 메이저 대회 3연패에 성공했던 스페인도 월드컵 2연속 우승은 하지 못했다.

프랑스가 깰 수 있다. 벤제마 응원을 받은 프랑스는 15일 오전 4시 알 바이트 스타디움에서 모로코와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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