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역대 한해 상금 1위

2022. 12. 12. 17:4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본선4강 ○ 신진서 9단 ● 박진솔 9단 초점7(61~67)

렛츠런파크배가 있었다. 굵고 짧았다. 국내 대회로는 가장 큰 상금 8000만원을 자랑했으나 2회밖에 못 했다. 2014년 12월 이세돌이 처음 우승했다. 이 순간 한 해 상금이 14억원을 넘었다. 2001년 이창호가 받았던 10억원 상금 기록은 2위로 내려갔다.

신진서는 2022년 삼성화재배에서 우승 상금 3억원을 받았다. 한 해 상금 1위 기록에 바짝 다가섰고 LG배에서 4강에 멈추는 순간 이세돌 기록을 넘어섰다. 새로운 1위 상금이 얼마로 끝날지 아직 모른다. 2015년 렛츠런파크배에서는 박진솔이 본선 32강전에서 1위 박정환을 떨어뜨렸다. 결승 3번기 무대엔 10대 두 사람이 올라갔다. 신진서가 열여덟 살 김명훈을 2대1로 제쳤다. 프로 3년생 열다섯 살 한국 7위 신진서가 전국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했다.

흑63으로 몰고 65로 뚫었다. 박진솔은 누가 뭐래도 이 길이 옳다고 믿고 두었을 것이다. 결과는 그렇지 못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 신진서가 <그림1>을 보여줬다. 흑1로 이어 살고 난 뒤 7에 끊고 9에 는다. 형세는 어느 쪽으로 기울지 않았지만 "백이 불편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흑67은 <그림>처럼 살기 위한 준비. 신진서는 더 강한 수를 꺼내 든다.

[김영환 9단]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