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7주년 국립부산과학관 ‘관람객 1000만 명 시대’ 연다

유정환 기자 2022. 12. 12. 17: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부산과학관이 개관 7주년을 맞아 누적 관람객 1000만 명 달성을 위한 비전 2030 선포식을 개최했다.

부산과학관은 11일 7년 동안의 과학관의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 10년을 준비하기 위한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선포했다고 12일 밝혔다.

부산과학관 김영환 관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 맞춘 새로운 과학관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부산과학관을 통해 과학을 과학 그 이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기대를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일 신 미션·비전 선포, 조직 역량 강화 다짐 행사 개최
김영환 관장,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과학관으로 도약"
개관 7주년을 맞은 국립부산과학관이 11일 2030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국립부산과학관 제공


국립부산과학관이 개관 7주년을 맞아 누적 관람객 1000만 명 달성을 위한 비전 2030 선포식을 개최했다.

부산과학관은 11일 7년 동안의 과학관의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 10년을 준비하기 위한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선포했다고 12일 밝혔다.

부산과학관의 미션은 ‘창의적 미래가치 역량의 과학시민 육성’으로 정해졌다. 4차 산업혁명의 세계적인 대전환 시대에서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지식수준을 높이고 자율과 창의성을 함양해 도전과 혁신의 창의적 인재 육성에 기여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비전은 ‘과학기술과 미래 사회를 소통하는 초연결 과학공간’으로 채택했다. 국민의 삶에 과학기술과 디지털의 영향력이 커지고 LMS(학습관리시스템) 교육을 활용한 미래 교육 체제로의 전환이 본격화됨에 따라, 과학문화 플랫폼을 갖춘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가 담겨있다. 조직 인재상은 ▷열정과 도전 의식을 가진 주도적인 인재 ▷소통과 협력이 가능한 개방적인 인재 ▷원칙과 신뢰를 지키는 투명한 인재 ▷배려와 다양성을 이해하는 따뜻한 인재로 정했다.

부산과학관은 2006년 동남권 국립과학관 건립 114만여 명 서명이라는 시민의 염원을 기반으로 2015년 12월 동남권 주력산업(자동차·항공우주, 조선, 에너지·방사선 의과학) 중심의 과학기술체험관으로 탄생했다. 그간 과학관은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 과학에 대한 흥미를 발견하고, 시민이 더 넓은 세상을 보는 눈과 미래를 긍정적으로 이끄는 힘을 갖도록 노력해 왔다.

국립부산과학관 김영환(왼쪽) 관장이 11일 청렴서약식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국립부산과학관 제공


지난 8월까지 누적 관람객이 500만 명을 돌파했으며, 7년 연속 운영실적평가 최우수·우수 운영기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수상(2021년 교육부), 어린이과학관과 과학교육캠프관 신관 건립(2022년) 등 동남권 과학기술문화 확산의 거점기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부산과학관 김영환 관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 맞춘 새로운 과학관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부산과학관을 통해 과학을 과학 그 이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기대를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