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게이트가 계속 이끌었으면 좋겠어"…前 맨시티 감독의 소망

2022. 12. 1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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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맨시티를 이끌었던 스튜어트 피어스(60) 감독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52)가 계속해서 잉글랜드를 이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은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호르의 알 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1-2로 패했다.

전반 16분 오렐리앙 추아메니에게 실점한 잉글랜드는 후반 8분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후반 32분 앙투안 그리즈만의 크로스를 올리비에 지루가 헤더 득점으로 연결하며 다시 프랑스에 끌려갔다. 후반 38분 케인이 다시 페널티킥으로 동점 기회를 잡았지만, 실축했다.

2016년 9월부터 잉글랜드를 이끈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세 번째 메이저 대회였다.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 유로 2020 준우승이라는 성적을 거뒀던 잉글랜드는 이번 대회에서 8강에서 떨어졌다. 56년 만에 월드컵 우승 도전에 나섰지만, 실패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거취로 관심받고 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계약은 2024년까지다. 피어스는 사우스게이트가 계속해서 잉글랜드를 이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12일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사우스게이트에게 그와 선수단이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라며 "나는 그가 자리를 지키고 이 팀을 앞으로 이끌기를 바란다. 왜냐하면 그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러시아 월드컵 때도 참가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모든 선수가 그들이 성취한 것과 그들이 지지하는 것, 그리고 잉글랜드 선수로서 단결과 자부심을 갖고 있다는 것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나는 사우스게이트가 이 모든 것을 엮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가 감독직을 계속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그가 물러난다면 나는 걱정할 것이다. 그는 생각할 것이고, 그는 그가 하는 일에 대해 많이 공부했다. 나는 그가 그 자리에 머무르기를 기원한다"라고 바람을 나타냈다.

[잉글랜드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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