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외교장관, 화상회담…북핵 문제·한한령 등 논의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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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이 12일 화상으로 외교장관 회담을 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칭다오 회담 당시 한중 양측은 연내 왕 위원의 방한을 논의해 온 것으로 알려졌지만, 중국 내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상황 등을 감안해 대면 회담이 아닌 화상 방식으로 선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회담에서는 앞서 한중 정상회담에서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양국관계 발전 방향과 북한 핵 문제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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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박진-왕이 부장 12일 오후 화상 회담…칭다오 회담 이후 4개월만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한국과 중국이 12일 화상으로 외교장관 회담을 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진 외교부 장관과 왕이(王毅)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은 이날 오후 화상으로 회담을 열었다.
한중 외교장관 회담은 지난 8월 박 장관이 중국 칭다오를 방문해 이뤄진 대면 회담 이후 4개월여 만이다.
칭다오 회담 당시 한중 양측은 연내 왕 위원의 방한을 논의해 온 것으로 알려졌지만, 중국 내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상황 등을 감안해 대면 회담이 아닌 화상 방식으로 선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회담에서는 앞서 한중 정상회담에서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양국관계 발전 방향과 북한 핵 문제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국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위협과 관련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거듭 요청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한중 정상회담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북핵 문제 해결과 관련해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적극적이고 건설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시 주석은 '북한 도발은 기본적으로 남북한 간 문제'라는 소극적 입장을 견지했다.
한한령의 조속한 해제 등 한중 간 문화 콘텐츠 교류 활성화 문제도 논의됐을지 관심사다.
박 장관은 지난 8월 외교장관 회담에서 "중국 측은 보이지 않는 빗장을 풀고 문화 콘텐츠 교류의 문을 크게 열어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고, 윤 대통령도 지난달 정상회담에서 시 주석에게 민간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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