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스타를 백업으로 쓰겠다고? 레알의 ‘골키퍼 더블 스쿼드’ 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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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정상급 골키퍼를 2명이나 보유하려 한다.
스페인 매체 '디펜사 센트럴'은 12일(한국시간) "레알은 티보 쿠르투아의 백업(30)으로 야신 부누(31, 세비야)를 영입하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레알은 부누를 영입할 경우 안드리 루닌 골키퍼를 임대 보낼 예정이다.
매체는 "세비야는 부누의 이적료로 최소 3천만 유로(약 410억 원)를 원한다. 백업 골키퍼 치고 비싼 이적료이기 때문에 레알은 고민에 빠질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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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정상급 골키퍼를 2명이나 보유하려 한다.
스페인 매체 ‘디펜사 센트럴’은 12일(한국시간) “레알은 티보 쿠르투아의 백업(30)으로 야신 부누(31, 세비야)를 영입하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부누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크로아티아, 스페인, 포르투갈을 상대로 매경기 환상적인 선방을 선보이며 모로코의 준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특히 스페인과의 16강전에서 벌어진 승부차기에서는 2차례나 킥을 막아내며 이번 월드컵 최고의 골키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레알의 시선을 사로잡기에도 충분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알은 부누가 모로코 대표팀과 세비야에서 보여준 활약에 깊은 감명을 받아 그의 영입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골키퍼 교통 정리 계획까지 나왔다. 레알은 부누를 영입할 경우 안드리 루닌 골키퍼를 임대 보낼 예정이다. 쿠르투아는 주전 자리를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해서 부누 영입이 확정적인 것은 아니다. 매체는 “세비야는 부누의 이적료로 최소 3천만 유로(약 410억 원)를 원한다. 백업 골키퍼 치고 비싼 이적료이기 때문에 레알은 고민에 빠질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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