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김호영과 관능 댄스…“이래도 되나?” (진격의 언니들)
‘진격의 언니들’이 제대로 춤바람에 휩싸인다.
13일 방송되는 ‘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살롱 (이하 ‘진격의 언니들’)’에는 살사의 한 종류이자 ‘세계에서 가장 관능적인 춤’으로 명성이 자자한 ‘바차타’를 가르치는 댄서 사연자가 찾아온다.
‘바차타’라는 춤을 처음 본 김호영이 “완전 ‘부비부비’ 춤이네”라고 감탄하자 사연자는 신체를 맞대며 파트너와의 교감을 중시하는 춤이라며 “완전히 다르다”고 강조했다. 박미선은 “말 나온 김에 배워봐”라고 제안해 급히 ‘진격의 댄스 교실’이 열렸다.
첫 시작은 춤에 일가견이 있는 김호영이 끊었다. 사연자의 리드에 맞춰 김호영은 화려한 스텝을 선보였고, 거침없는 턴으로 사연자를 놀라게 했다. 사연자와 김호영은 과감하게 밀착해 바차타 느낌이 물씬 나는 댄스를 선보였고, 사연자는 “끼가 너무 넘치신다”라며 ‘텐션 과다’ 김호영을 인정했다.
열심히 옆에서 따라 스텝을 연습하던 장영란과 김호영은 냅다 사교댄스를 추기 시작했고, 열정 과다의 꿀렁거림으로 현장을 초토화했다. 구경하던 박미선도 장영란과 김호영의 열정에 흥이 함께 올랐고, 관능적인 눈빛과 농밀한 춤사위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웃음과 에너지 넘치는 댄스 교실과는 다르게 사연자는 “5년간 7백여 건의 살인사건이 일어났고, 7초에 한 번씩 성범죄가 일어난다. 다 죽었다”라고 살벌한 고민을 털어놓기 시작해 3 MC를 충격에 빠트렸다. 매일 유쾌할 것만 같은 댄서 사연자의 고민은 무엇일지 본방송을 더 기대하게 만든다.
세계에서 가장 관능적인 춤, ‘바차타’에 도전하는 언니들과 소름 돋게 한 사연자의 ‘오싹 고민’의 정체는 13일 화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되는 ‘진격의 언니들’에서 공개된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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