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어준 하차에 "이제라도 '가짜뉴스 공장' 멈춰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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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2일 방송인 김어준 씨가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하차하는 것에 대해 "이제라도 '가짜뉴스 공장'이 멈추게 돼 참으로 다행"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김 씨는 이날 오전 뉴스공장 방송을 통해 3주 뒤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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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2일 방송인 김어준 씨가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하차하는 것에 대해 "이제라도 '가짜뉴스 공장'이 멈추게 돼 참으로 다행"이라고 평가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차제에 언론이라는 방패막이 뒤에 숨어 가짜뉴스를 만들고 확산시키며 국가적 혼란을 초래하고 여론을 호도하는 행태를 스스로 멈추는 자정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편파방송', '가짜뉴스'의 대명사 김어준 씨가 TBS 라디오 '뉴스공장'의 하차를 스스로 밝혔다"며 "노골적인 친민주당 정치 편향 방송으로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고, 선거 때마다 보란 듯 민주당의 팬클럽을 자처하며, 왜곡 선동방송으로 야당의 나팔수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고 비판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도 이날 자신의 SNS에 "TBS 출연료는 2020-2021년 2년 치만 해도 9억 원이 넘는다고 한다"며 "2016년 9월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니, 도대체 얼마를 벌어들였는지 그 액수는 가히 짐작된다. 그만큼 벌었으면 이제 미련 없이 떠나도 될 때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언론의 자유는 훼손돼선 안 되는 절대 가치지만, 언론의 탈을 쓴 가짜뉴스들이 언론의 자유를 심각하게 위협할 수도 있기 때문에 언론의 자유를 남용해서도 안 될 일"이라며 "나머지 '가짜뉴스공장'들도 이제 퇴장할 때"라고 지적했다.
앞서 김 씨는 이날 오전 뉴스공장 방송을 통해 3주 뒤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김 씨는 자신이 하차하는 배경에 대해선 "사정이 있다. 그 이야기는 추후에 하겠다"며 하차 이후 그 과정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20분기 연속 시청률 1위, 앞으로도 20년 (더) 하려고 했는데, 그 이야기는 나중에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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