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네이마르 "치치 감독, 당신은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최고의 지도자"

조영준 기자 2022. 12. 1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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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탈락한 브라질의 에이스 네이마르(PSG)가 치치 브라질 대표팀 감독에게 감사의 말을 남겼다.

또한 이번 월드컵까지 자신은 물론 브라질 대표팀을 이끌어준 치치 감독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브라질이 탈락한 뒤 치치 감독을 향한 비판이 쏟아졌다.

결국 치치 감독은 경기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브라질 대표팀 사령탑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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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마르와 치치 감독 ⓒ네이마르 인스타그램 캡처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탈락한 브라질의 에이스 네이마르(PSG)가 치치 브라질 대표팀 감독에게 감사의 말을 남겼다.

네이마르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치치 감독과 함께한 2장의 사진을 올렸다. 또한 이번 월드컵까지 자신은 물론 브라질 대표팀을 이끌어준 치치 감독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네이마르는 "대표팀에서 만나기 전까지 당신을 귀찮은 사람으로 여겼다. 여러 번 대결하면서 나를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 팀을 구성했기 때문"이라며 직접 대면하기 전의 인상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어 "감독으로 당신이 뛰어나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그러나 당신은 한 인간으로 더 훌륭한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신이 우리에게 가르쳐준 모든 교훈에 감사하기 위해 왔다. 당신은 지금까지 혹은 앞으로도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라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2016년 브라질 감독을 맡은 치치 감독은 6년간 81경기에서 61승을 거뒀다. 그는 브라질을 국제축구연맹(FIFA) 1위로 올려놓으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브라질은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 받았지만 8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크로아티아에 무릎을 꿇었다.

브라질이 탈락한 뒤 치치 감독을 향한 비판이 쏟아졌다. 결국 치치 감독은 경기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브라질 대표팀 사령탑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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