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진짜 굿바이' 내일 밤 출국…고향 포르투갈로

이상완 기자 2022. 12. 1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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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을 달성한 파울루 벤투(52) 축구대표팀 감독이 고향으로 떠난다.

선수 선발과 기용에 있어 다소 고집스럽다는 비난 여론이 있었지만, 벤투 감독은 소신있게 자신의 철학을 바탕으로 '벤투식 빌드업'을 완성했고, 결국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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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 진출 성적을 거둔 한국 축구대표팀 벤투 감독이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인터뷰를 마치고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을 달성한 파울루 벤투(52) 축구대표팀 감독이 고향으로 떠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2일 "벤투 감독이 내일 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고 전했다.

2018년 8월 대표팀 감독직에 부임한 후 4년 4개월이라는 최장수 감독직을 역임했다. 부임 당시부터 일명 '벤투 사단'을 이끌고 국내에 머물며 카타르 월드컵을 위해 차근차근 여정을 시작했다.

선수 선발과 기용에 있어 다소 고집스럽다는 비난 여론이 있었지만, 벤투 감독은 소신있게 자신의 철학을 바탕으로 '벤투식 빌드업'을 완성했고, 결국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을 이뤄냈다.

협회는 벤투 감독과 재계약 협상에 나섰으나 기간 등 의견 차이로 원래 계약 기간만 채우기로 합의했다.

벤투 감독은 16강 진출을 달성한 후 귀국길에서 "항상 시작과 끝은 있다. 월드컵까지만 하겠다는 결정은 9월에 내렸다. 선수들에게 전달했다"며 "여기서 마무리하는 것이 낫겠다라고 생각을 했다. 4년간 존중하면서 열정적으로 했다. 영광스러웠다"라고 공식적으로 작별인사를 건넸다.

벤투 감독은 고국 포르투갈로 돌아가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추후 계획을 모색할 예쩡이다.

현재 중국 등 아시아권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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