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정, 럭셔리 레스토랑에 분통 “산타 일 좀 대충 하시는 듯”

이해정 2022. 12. 1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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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강수정이 초등학생 아들의 동심을 지켜주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강수정은 12월 11일 개인 SNS에 홍콩의 한 럭셔리 레스토랑을 찾은 가족 사진을 게재했다.

가족 사진에서 강수정과 남편, 아들은 아크릴 벽 뒤에 있는 산타와 인증샷을 남기고 있는데 이 안타까운 '거리두기'에 불만을 드러낸 것.

한편, 강수정은 지난 2008년 4세 연상의 재미교포와 홍콩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며 슬하에 아들을 두고 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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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방송인 강수정이 초등학생 아들의 동심을 지켜주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강수정은 12월 11일 개인 SNS에 홍콩의 한 럭셔리 레스토랑을 찾은 가족 사진을 게재했다.

강수정은 "올해는 산타 옆에 앉아서 사진 찍을 줄 알았는데 또 아크릴 벽 세움. 자꾸 이러니까 애가 산타 의심하잖아요. 내년에는 제발 그냥 옆에 앉자고요. 뒤에 서 있으니 일 좀 대충 하시는 거 같던"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가족 사진에서 강수정과 남편, 아들은 아크릴 벽 뒤에 있는 산타와 인증샷을 남기고 있는데 이 안타까운 '거리두기'에 불만을 드러낸 것. 강수정은 "아크릴판 때문에 반사돼서 산타 뒤에 있는 것 같지도 않다"고 아쉬워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들이 이젠 다 눈치 챘을 것 같아요", "아이고, 아쉬워서 어떻게 해요", "레스토랑 참 고급스러워 보여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수정은 지난 2008년 4세 연상의 재미교포와 홍콩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며 슬하에 아들을 두고 았다. 이들 가족은 홍콩의 대표적 부촌인 리펄스 베이에 위치한 31층 높이 아파트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수정은 현재 tvN 건강 정보 프로그램 '70억의 선택'에 출연 중이다.

(사진=강수정 SNS)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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